"함양 금대사 삼층석탑"의 두 판 사이의 차이

HeritageWiki
이동: 둘러보기, 검색
 
(사용자 3명의 중간 판 6개는 보이지 않습니다)
1번째 줄: 1번째 줄:
{{진행중}}
 
 
{{문화유산정보
 
{{문화유산정보
 
|사진=함양금대사삼층석탑.jpg
 
|사진=함양금대사삼층석탑.jpg
 
|사진출처=[http://www.heritage.go.kr/heri/cul/culSelectDetail.do?ccbaCpno=2113800340000 함양 금대사 삼층석탑],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사진출처=[http://www.heritage.go.kr/heri/cul/culSelectDetail.do?ccbaCpno=2113800340000 함양 금대사 삼층석탑],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대표명칭=함양 금대사삼층석탑
+
|대표명칭=함양 금대사 삼층석탑
|영문명칭=
+
|영문명칭=Three-story Stone Pagoda of Geumdaesa Temple, Hamyang
|한자=咸陽 金臺寺三層石塔
+
|한자=咸陽 金臺寺 三層石塔
|주소=
+
|주소=경상남도 함양군 마천면 가흥리 산17-1번지
 
|소장처=
 
|소장처=
 
|지정번호=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34호
 
|지정번호=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34호
17번째 줄: 16번째 줄:
 
|수량/면적=1기
 
|수량/면적=1기
 
|웹사이트=[http://www.heritage.go.kr/heri/cul/culSelectDetail.do?ccbaCpno=2113800340000 함양 금대사 삼층석탑],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웹사이트=[http://www.heritage.go.kr/heri/cul/culSelectDetail.do?ccbaCpno=2113800340000 함양 금대사 삼층석탑],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위도=
+
|위도=35.407818
|경도=
+
|경도=127.671220
 
}}
 
}}
  
 
=='''해설문'''==
 
=='''해설문'''==
===기존 국문===
+
===국문===
금대사는 656년(신라 태종무열왕 3)에 행평조사(行平祖師)가 창건하였다고 하지만, 그 이후의 역사는 전해지지 않고 있다. 다만 신라 때의 도선국사(道詵國師)가 이곳을 참배지로 정하였으며, 고려 때의 보조국사(普照國師)와 조선 때의 서산대사(西山大師)가 도를 닦던 곳이라고 한다. 현재의 건물은 6.25 때 소실된 것을 다시 건립하였다.
+
이 삼층탑은 커다란 자연 암반을 기단으로 하여 삼층으로 쌓은 특수한 양식의 석탑으로 몸체와 지붕돌, 그리고 꼭대기 부분이 거의 제 모습을 갖추고 있다. 지붕돌을 가볍게 곡선으로 처리하여 탑에 활기를 불어 넣고 있으며 전체적으로 조화로운 아름다움을 갖추고 있다.  
  
이 탑은 일반적인 석탑에서 볼 수 있는 받침대(基壇)가 없고, 바윗돌 위에다 바로 1층의 몸체(塔身)를 세운 특수한 양식의 탑이다. 받침대가 없기는 하지만, 지붕돌(屋蓋石)이나 몸체, 그리고 꼭대기 부분(上輪部)은 거의 제 모습을 갖추고 있다. 탑신에는 각각 모서리기둥을 조각한 것 외에 다른 장식을 덧붙이지 않았다. 지붕돌 아래의 받침은 3층으로 처리하여 일반적인 통일신라의 5층탑 양식과 차이가 있다. 지붕돌의 처마는 밑선이 일직선으로 뻗어가다가 모서리 쪽에서 살짝 위로 치켜 올라가 있다. 꼭대기에는 장식을 받치는 받침대(露盤)와 사발을 뒤엎어 놓은 형상의 복발(覆鉢), 위로 향해 핀 연꽃(仰花), 바퀴(寶輪), 덮개(寶蓋)가 온전하게 남아 있지만 원래의 것은 아닌 듯 하다. 전체적으로 받침대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각 부분이 원만하게 조화를 이루고 있다. 특히 지붕돌 부분은 날렵하게 처리되어 있어서 매우 경쾌한 느낌을 주고 있다. 이 탑은 금대사 창건 당시에 만들어진 것이라고 하지만 조각 수법 등으로 볼 때 통일신라시대 말기 혹은 고려시대 초기의 작품으로 추정된다.
+
탑신에는 각 모서리 기둥을 조각한 것 외에는 별다른 장식을 덧붙이지 않았다. 꼭대기에는 장식을 받치는 받침대와 사발을 엎어 놓은 모양의 복발, 위로 향해 핀 연꽃, 바퀴, 덮개 등이 온전하게 남아 있으나 이후 복원한 듯하다.  
  
===수정 국문===
+
이 탑은 금대사 창건 당시 만들어진 것이라고 전해지나, 지붕돌 받침을 3층으로 처리하여 통일신라의 일반적인 5층탑 양식과 차이가 있고 각 부분의 조각 수법 등을 고려할 때 조선 시대 전기 작품으로 추정된다.  
====초고====
 
불탑은 부처의 유골을 모신 조형물이다. 실제 유골이 없는 경우라 하더라도, 상징적으로 부처를 모신 신성한 곳으로 여겨진다.
 
  
이 삼층석탑은 656년 금대사가 창건될 때 함께 세워진 것이라고 전해지지만, 조각 수법으로 볼 때는 고려 말에서 조선 초에 세워진 것으로 추정된다.
+
===영문===
 +
'''Three-story Stone Pagoda of Geumdaesa Temple, Hamyang'''
  
일반적인 석탑과 달리 기단이 따로 없고, 커다란 바위 위에 3층의 몸돌과 지붕돌이 바로 서 있다. 지붕돌의 처마 끝이 살짝 들려 있어서 경쾌한 느낌을 준다. 맨 꼭대기에 있는 머리장식은 제 모습을 비교적 잘 갖추고 있으며, 후대에 보충했을 가능성이 있다.  
+
A pagoda is a symbolic monument enshrining the relics or remains of the Buddha. Although not all pagodas contain the true remains, they are nonetheless worshiped as sacred places that enshrine the Buddha.
  
====1차 수정====
+
This pagoda is presumed to have been built during the early period of the Joseon dynasty (1392-1910). It consists of a huge natural rock that serves as its base, three sets of roof and body stones, and a decorative top that is presumed to have been made at a later time. The corners of the body stones are shaped to look like pillars. The roof stones are propped up with three-tiered supports. The eaves of the roof stone are curved slightly upward to give the pagoda a dynamic appearance.
 
 
 
 
=='''문맥요소'''==
 
===Nodes===
 
 
 
===Links===
 
  
 +
===영문 해설 내용===
 +
불탑은 부처의 유골을 모신 상징적인 조형물이다. 모든 탑이 진신사리를 모신 것은 아니지만, 부처를 모신 신성한 곳으로 여겨 신앙의 대상이 된다.
  
 +
이 삼층석탑은 조선 전기에 세워진 것으로 추정된다. 커다란 자연 암반을 기단으로 삼았으며, 3층의 몸돌과 지붕돌, 후대에 만든 것으로 보이는 머리장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각 층의 몸돌은 모서리에 기둥 모양을 새겼다. 지붕돌 아래에는 3단의 지붕받침을 두었다. 지붕돌의 처마 끝이 살짝 올라가 있어 탑에 활기를 불어 넣고 있다.
  
 
=='''참고자료'''==
 
=='''참고자료'''==
53번째 줄: 48번째 줄:
 
[[분류:시도유형문화재]]
 
[[분류:시도유형문화재]]
 
[[분류:불탑]]
 
[[분류:불탑]]
 +
[[분류:2020 영문집필]]
 +
[[분류: 2020 국문집필]] [[분류: 2020 국문초안지원사업]]

2021년 2월 5일 (금) 16:34 기준 최신판

함양 금대사 삼층석탑
Three-story Stone Pagoda of Geumdaesa Temple, Hamyang
함양 금대사 삼층석탑,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대표명칭 함양 금대사 삼층석탑
영문명칭 Three-story Stone Pagoda of Geumdaesa Temple, Hamyang
한자 咸陽 金臺寺 三層石塔
주소 경상남도 함양군 마천면 가흥리 산17-1번지
국가유산 종목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34호
지정(등록)일 1972년 2월 12일
분류 유적건조물/종교신앙/불교/탑
수량/면적 1기
웹사이트 함양 금대사 삼층석탑,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해설문

국문

이 삼층탑은 커다란 자연 암반을 기단으로 하여 삼층으로 쌓은 특수한 양식의 석탑으로 몸체와 지붕돌, 그리고 꼭대기 부분이 거의 제 모습을 갖추고 있다. 지붕돌을 가볍게 곡선으로 처리하여 탑에 활기를 불어 넣고 있으며 전체적으로 조화로운 아름다움을 갖추고 있다.

탑신에는 각 모서리 기둥을 조각한 것 외에는 별다른 장식을 덧붙이지 않았다. 꼭대기에는 장식을 받치는 받침대와 사발을 엎어 놓은 모양의 복발, 위로 향해 핀 연꽃, 바퀴, 덮개 등이 온전하게 남아 있으나 이후 복원한 듯하다.

이 탑은 금대사 창건 당시 만들어진 것이라고 전해지나, 지붕돌 받침을 3층으로 처리하여 통일신라의 일반적인 5층탑 양식과 차이가 있고 각 부분의 조각 수법 등을 고려할 때 조선 시대 전기 작품으로 추정된다.

영문

Three-story Stone Pagoda of Geumdaesa Temple, Hamyang

A pagoda is a symbolic monument enshrining the relics or remains of the Buddha. Although not all pagodas contain the true remains, they are nonetheless worshiped as sacred places that enshrine the Buddha.

This pagoda is presumed to have been built during the early period of the Joseon dynasty (1392-1910). It consists of a huge natural rock that serves as its base, three sets of roof and body stones, and a decorative top that is presumed to have been made at a later time. The corners of the body stones are shaped to look like pillars. The roof stones are propped up with three-tiered supports. The eaves of the roof stone are curved slightly upward to give the pagoda a dynamic appearance.

영문 해설 내용

불탑은 부처의 유골을 모신 상징적인 조형물이다. 모든 탑이 진신사리를 모신 것은 아니지만, 부처를 모신 신성한 곳으로 여겨 신앙의 대상이 된다.

이 삼층석탑은 조선 전기에 세워진 것으로 추정된다. 커다란 자연 암반을 기단으로 삼았으며, 3층의 몸돌과 지붕돌, 후대에 만든 것으로 보이는 머리장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각 층의 몸돌은 모서리에 기둥 모양을 새겼다. 지붕돌 아래에는 3단의 지붕받침을 두었다. 지붕돌의 처마 끝이 살짝 올라가 있어 탑에 활기를 불어 넣고 있다.

참고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