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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문'''==
 
=='''해설문'''==
===기존 국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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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문===
비신 없이 귀부(받침돌)와 이수(머릿돌)만 산기슭에서 발견되었다. 비의 주인공과 내용은 알 수 없으나 조각의 기법이 화려하고 섬세하여 고려시대의 작품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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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 수부리 귀부 및 이수는 고려 시대에 세워진 것으로 추정되는 승려의 탑비 일부이다. 탑비는 선종 승려의 일생을 자세히 기록한 비석이다.  
  
귀부는 거북을 형상화하여 얼굴, 턱수염, 발, 꼬리 등 생동감있게 조각되었고, 이수는 중앙의 전액 문양만 새겨져 있고, 용과 구름 문양이 잘 표현되어 있다.
+
이 탑비는 비석의 몸체가 없이 받침돌인 귀부와 머릿돌인 이수만 주변 산기슭에서 발견되어 이곳에 보존하고 있다. 비석의 몸체가 없어 누구의 탑비인지 알 수 없으나 조각 기법이 화려하고 섬세한 것으로 보아 고려 시대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원래는 없었던 비신의 규모를 추정하여 조립하였고, 주변의 팔각원당형 부도편이 보존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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받침돌은 거북을 형상화하여 머리와 등, 턱수염, 발, 꼬리 등이 생동감 있게 조각되어 있고, 머릿돌은 용과 구름 문양이 잘 표현되어 있는데 가운데에는 사각형의 전액(篆額)* 문양만 있고 글씨가 없어 누구의 탑비인지 알 수 없다. 현재 있는 비석의 몸체는 추정하여 조립한 것이다.  
  
===수정 국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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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에는 탑비와 짝을 이루었던 팔각원당형(八角圓堂形) 승탑의 일부로 보이는 지붕돌과 연화대석(蓮花臺石)**이 함께 보존되고 있다. 승탑은 선종 승려의 사리를 보존하는 조형물이다. 받침돌이나 머릿돌과 마찬가지로 정교한 조각 솜씨를 엿볼 수 있으며, 남포오석*** 으로 조각되어 풍화가 되지 않고 잘 보존되어 있다.
====초고====
 
이 구조물은 고려 전기에 조성된 탑비의 받침돌인 귀부(龜趺)와 머릿돌인 이수(螭首), 현재 탑비는 남아 있지 않고 이 둘만 남아 있다.
 
  
원래는 주변 폐사지에 있던 것을 수습하여 이곳 단원사(團圓寺)로 옮겨 온 것이다. 단원사는 신라시대 범일국사(梵日國師, 810~889)가 창건한 사찰로 임진왜란 때 소실되었다가 1937년에 중창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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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의 명칭을 새긴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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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꽃 문양의 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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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웅천읍, 남포면, 청라면 등을 관할하던 옛 고을인 남포현 일대에서 나는 화산암. 돌의 재질이 단단하고 매끈하여 비석으로 많이 사용함.
  
귀부의 머리부분은 어룡(魚龍)으로 눈은 부리부리하며 코는 뭉툭한데 코의 오른쪽은 마멸되어 있다. 입은 귀 밑까지 표현되었고, 위아래 치아의 배열이 선명하고, 머리에는 뿔이 조각되어 있으며, 수염은 목까지 새겨져 있다. 입가에 지느러미 모양의 날개가 새겨져 있는데, 이는 통일신라 후기부터 고려시대까지의 특징이다. 등에 거북이 등껍질 문양이 조각되어 있고, 후면에 꼬리가 표현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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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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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rtoise-shaped Pedestal and Capstone in Subu-ri, Boryeong'''
  
이수의 전면에는 용과 구름 문양이 조각되어 있는데, 가운데 사각형 액자모양의 제액(題額)이 4등분되어 있으나 글씨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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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pedestal and capstone were presumably made during the Goryeo period (918-1392) to erect a stele recording life and achievements of an eminent Buddhist monk. It is said that the pedestal and capstone were found at a nearby former temple site and moved to the current location. The original body stone of the stele is missing, and the current one is a blank replacement.
  
탑비가 없어 주인공을 알 수 없으나 고려시대 어느 유명한 승려의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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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tortoise-shaped pedestal and the square base underneath are carved out of a single piece of rock. The tortoise is depicted with its limbs slightly retracted into its shell. It has large flaring eyes, thick eyebrows, and whiskers around its mouth. The tortoise’s back is engraved with hexagonal shell patterns and has a rectangular mounting platform in the center that is engraved with cloud designs. The capstone is decorated with dragons and cloud designs. The square in the middle, divided into four smaller squares, is where the name of the stele would have been carved, but due to the absence of any inscriptions, the owner of the stele remains unknown.
 
 
====1차 수정====
 
 
 
 
 
=='''문맥요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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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 해설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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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시대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되는 비석의 귀부와 이수이다. 원래 어느 유명한 승려의 생애와 업적을 기리기 위해 세워진 탑비였을 것으로 짐작된다. 인근의 사찰터에서 발견된 것을 지금의 위치로 옮겨왔다고 한다. 원래의 몸돌은 없어졌고, 현재 몸돌은 새로 만들어 넣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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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부는 방형의 받침돌과 한 돌로 만들어졌다. 거북은 살짝 웅크리고 있는 자세이고, 얼굴은 부리부리한 눈과 굵은 눈썹이 강조되어 있으며, 입가에 수염 등이 표현되어 있다. 등에는 귀갑문이 장식되어 있으며, 등 가운데 비를 세우는 비좌는 구름무늬로 장식되어 있다. 이수에는 용과 구름 문양이 가득하다. 앞면 가운데 있는 사등분된 사각형은 원래 비의 이름을 새기는 곳인데, 새긴 글자가 없어 비석의 주인공을 알 수 없다.
  
 
=='''참고자료'''==
 
=='''참고자료'''==
 
* 보령수부리귀부및이수(保寧水芙里龜趺및이首), 문화재청 국가문화유산포털. http://www.heritage.go.kr/heri/cul/culSelectDetail.do?pageNo=1_1_1_1&ccbaCpno=2113400320000
 
* 보령수부리귀부및이수(保寧水芙里龜趺및이首), 문화재청 국가문화유산포털. http://www.heritage.go.kr/heri/cul/culSelectDetail.do?pageNo=1_1_1_1&ccbaCpno=2113400320000
 
* 보령 수부리 귀부 및 이수(保寧水芙里龜趺─螭首),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http://encykorea.aks.ac.kr/Contents/SearchNavi?keyword=%EB%B3%B4%EB%A0%B9%20%EC%88%98%EB%B6%80%EB%A6%AC%20%EA%B7%80%EB%B6%80%20%EB%B0%8F%20%EC%9D%B4%EC%88%98&ridx=0&tot=7313
 
* 보령 수부리 귀부 및 이수(保寧水芙里龜趺─螭首),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http://encykorea.aks.ac.kr/Contents/SearchNavi?keyword=%EB%B3%B4%EB%A0%B9%20%EC%88%98%EB%B6%80%EB%A6%AC%20%EA%B7%80%EB%B6%80%20%EB%B0%8F%20%EC%9D%B4%EC%88%98&ridx=0&tot=7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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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령 충남여행: 보령 수부리 단원사(영수암)", 산들애길 문화여행 블로그, 발길따라 함 가보는 여행, 네이버 블로그, 2018.12.25. https://blog.naver.com/sockjung/221426821337 --> 최근 비신 끼워넣은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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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원사였으나 최근에 이름을 영수암으로 바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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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문화유산해설문]]
 
[[분류:문화유산해설문]]
 
[[분류:보령시 문화유산]]
 
[[분류:보령시 문화유산]]
[[분류:시도유형문화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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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충청남도 유형문화재]]
 
[[분류:귀부]]
 
[[분류:귀부]]
 
[[분류:이수]]
 
[[분류:이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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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2020 영문집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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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2020 국문집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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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2020 국문초안지원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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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불교문화유산]]

2023년 12월 24일 (일) 15:35 기준 최신판

보령수부리귀부및이수
Tortoise-shaped Pedestal and Capstone in Subu-ri, Boryeong
보령 수부리 귀부 및 이수,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대표명칭 보령수부리귀부및이수
영문명칭 Tortoise-shaped Pedestal and Capstone in Subu-ri, Boryeong
한자 保寧水芙里龜趺및이首
지정(등록) 종목 충청남도 유형문화재 제32호
지정(등록)일 1974년 9월 1일
분류 유물/불교조각/석조/귀부이수
시대 고려시대
수량/면적 1기
웹사이트 보령 수부리 귀부 및 이수,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해설문

국문

보령 수부리 귀부 및 이수는 고려 시대에 세워진 것으로 추정되는 승려의 탑비 일부이다. 탑비는 선종 승려의 일생을 자세히 기록한 비석이다.

이 탑비는 비석의 몸체가 없이 받침돌인 귀부와 머릿돌인 이수만 주변 산기슭에서 발견되어 이곳에 보존하고 있다. 비석의 몸체가 없어 누구의 탑비인지 알 수 없으나 조각 기법이 화려하고 섬세한 것으로 보아 고려 시대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받침돌은 거북을 형상화하여 머리와 등, 턱수염, 발, 꼬리 등이 생동감 있게 조각되어 있고, 머릿돌은 용과 구름 문양이 잘 표현되어 있는데 가운데에는 사각형의 전액(篆額)* 문양만 있고 글씨가 없어 누구의 탑비인지 알 수 없다. 현재 있는 비석의 몸체는 추정하여 조립한 것이다.

주변에는 탑비와 짝을 이루었던 팔각원당형(八角圓堂形) 승탑의 일부로 보이는 지붕돌과 연화대석(蓮花臺石)**이 함께 보존되고 있다. 승탑은 선종 승려의 사리를 보존하는 조형물이다. 받침돌이나 머릿돌과 마찬가지로 정교한 조각 솜씨를 엿볼 수 있으며, 남포오석*** 으로 조각되어 풍화가 되지 않고 잘 보존되어 있다.


  • 비의 명칭을 새긴 부분.
  • 연꽃 문양의 대석.
  • 웅천읍, 남포면, 청라면 등을 관할하던 옛 고을인 남포현 일대에서 나는 화산암. 돌의 재질이 단단하고 매끈하여 비석으로 많이 사용함.

영문

Tortoise-shaped Pedestal and Capstone in Subu-ri, Boryeong

This pedestal and capstone were presumably made during the Goryeo period (918-1392) to erect a stele recording life and achievements of an eminent Buddhist monk. It is said that the pedestal and capstone were found at a nearby former temple site and moved to the current location. The original body stone of the stele is missing, and the current one is a blank replacement.

The tortoise-shaped pedestal and the square base underneath are carved out of a single piece of rock. The tortoise is depicted with its limbs slightly retracted into its shell. It has large flaring eyes, thick eyebrows, and whiskers around its mouth. The tortoise’s back is engraved with hexagonal shell patterns and has a rectangular mounting platform in the center that is engraved with cloud designs. The capstone is decorated with dragons and cloud designs. The square in the middle, divided into four smaller squares, is where the name of the stele would have been carved, but due to the absence of any inscriptions, the owner of the stele remains unknown.

영문 해설 내용

고려시대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되는 비석의 귀부와 이수이다. 원래 어느 유명한 승려의 생애와 업적을 기리기 위해 세워진 탑비였을 것으로 짐작된다. 인근의 사찰터에서 발견된 것을 지금의 위치로 옮겨왔다고 한다. 원래의 몸돌은 없어졌고, 현재 몸돌은 새로 만들어 넣은 것이다.

귀부는 방형의 받침돌과 한 돌로 만들어졌다. 거북은 살짝 웅크리고 있는 자세이고, 얼굴은 부리부리한 눈과 굵은 눈썹이 강조되어 있으며, 입가에 수염 등이 표현되어 있다. 등에는 귀갑문이 장식되어 있으며, 등 가운데 비를 세우는 비좌는 구름무늬로 장식되어 있다. 이수에는 용과 구름 문양이 가득하다. 앞면 가운데 있는 사등분된 사각형은 원래 비의 이름을 새기는 곳인데, 새긴 글자가 없어 비석의 주인공을 알 수 없다.

참고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