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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 해설 내용===
 
===영문 해설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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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숯을 묻어두었던 곳이다. 병자호란 때 혹독한 추위 속에서 전쟁을 치른 조선의 군대는 이후 유사시에 연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남한산성 내 군포(초소 건물), 군기고, 영고(창고) 주변에 소금과 숯을 묻어두었다. 19세기 말에 편찬된 광주군 읍지인 『중정남한지』에 따르면, 북장대 군포 앞에서부터 성내 각 사찰에 이르기까지 숯을 묻어둔 곳이 94곳이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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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중간 부분에 지름 5m, 깊이 1m 정도의 구덩이가 파여 있다. 이 구덩이는 이곳에 매장되어 있던 목탄을 태우는 과정에서 생긴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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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산성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되던 당시 남한산성의 여러 경관 요소를 군사, 통치, 민속으로 구분하였는데, 매탄터는 그중 군사경관에 해당한다.
  
  

2022년 10월 7일 (금) 19:58 판


매탄터 埋炭址
Goto.png 종합안내판: 남한산성



해설문

국문

매탄터는 병자호란 때 혹독한 추위 속에서 전쟁을 치른 후 유사시 방어에 필요한 숯을 묻어둔 곳이다. 보통 군포 근처, 군기고와 영고 주변에 소금과 숯을 묻었다고 하는데, 이곳은 중간 부분에 지름 5m, 깊이 1m 정도의 구덩이가 파인 것이 이곳에 매장되어 있던 목탄을 태우는 과정에서 생긴 것으로 보인다. 「중정남한지」에 따르면 북장대 군포 앞에서부터 성내 각 사찰에 이르기까지 숯을 묻어둔 곳이 94곳이고 숯은 24,192석이라 기록하고 있다.

매탄터는 세계문화유산 남한산성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 중 하나인 군사경관(매탄)에 해당한다.

영문

영문 해설 내용

이곳은 숯을 묻어두었던 곳이다. 병자호란 때 혹독한 추위 속에서 전쟁을 치른 조선의 군대는 이후 유사시에 연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남한산성 내 군포(초소 건물), 군기고, 영고(창고) 주변에 소금과 숯을 묻어두었다. 19세기 말에 편찬된 광주군 읍지인 『중정남한지』에 따르면, 북장대 군포 앞에서부터 성내 각 사찰에 이르기까지 숯을 묻어둔 곳이 94곳이었다고 한다.

이곳은 중간 부분에 지름 5m, 깊이 1m 정도의 구덩이가 파여 있다. 이 구덩이는 이곳에 매장되어 있던 목탄을 태우는 과정에서 생긴 것으로 보인다.

남한산성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되던 당시 남한산성의 여러 경관 요소를 군사, 통치, 민속으로 구분하였는데, 매탄터는 그중 군사경관에 해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