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 교동과 송현동 고분군 - 교동 I지구"의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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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교동과 송현동 고분군은 교동 I·II지구, 송현동 I·II지구 등 총 4개의 지구로 나뉘어진다. | |
교동 I지구는 고분군의 서쪽에 뻗어 있는 구릉 꼭대기의 대형 무덤인 7호분, 그 무덤을 둘러싸고 있는 중소형 무덤(5-11호분), 그리고 주변에 흩어져있는 소형 무덤들(1-4호분, 12-14호분)을 포함한다. 봉분이 남아 있는 무덤은 22기, 봉분이 없는 무덤은 60여 기 이상이며, 현재 총 14기의 봉분이 복원되어 있다. | 교동 I지구는 고분군의 서쪽에 뻗어 있는 구릉 꼭대기의 대형 무덤인 7호분, 그 무덤을 둘러싸고 있는 중소형 무덤(5-11호분), 그리고 주변에 흩어져있는 소형 무덤들(1-4호분, 12-14호분)을 포함한다. 봉분이 남아 있는 무덤은 22기, 봉분이 없는 무덤은 60여 기 이상이며, 현재 총 14기의 봉분이 복원되어 있다. |
2020년 11월 17일 (화) 02:32 판
창녕 교동과 송현동 고분군 - 교동 I지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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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안내판: 창녕 교동과 송현동 고분군 |
해설문
국문
창녕 교동과 송현동 고분군은 화왕산에서 이어지는 구릉의 경사면과 서쪽으로 뻗은 가지능선, 계곡부를 경계로 크게 4개의 지구로 나누어진다. 그동안 발굴 조사된 무덤 명칭을 고려하여 각 지구의 이름은 ‘교동 지구’와 ‘송현동 지구’로 구분하는데 각각 교동 I·II지구, 송현동 I·II지구라고 부른다.
교동 I지구는 고분군의 서쪽에 뻗어 있는 구릉 꼭대기의 대형 무덤을 중심으로 그 무덤을 둘러싸고 있는 중소형 무덤과 이곳에서 남서쪽으로 이어지는 가지능선을 따라 흩어져 있는 소형 무덤을 포함한다. 이곳에서 봉분이 남아 있는 무덤은 22기, 봉분이 남아 있지 않은 무덤은 60여 기 이상 확인된다.
현재 교동 I지구에는 7호분을 중심으로 14기의 봉분이 정비·복원되어 있다. 7호분은 교동과 송현동 고분군 내에서 가장 큰 무덤이며, 그보다 작은 대·중‧소형 무덤이 주위를 둘러싼 형태로 밀집되어 있다. 7호분을 중심으로 5~11호분이 둘러싸고 있고, 11호분의 남동쪽 능선 아래로는 12~14호분이 일렬로 배치되어 있다. 7호분에서 다시 북쪽으로 뻗은 능선에도 1~4호분이 일렬로 자리하고 있다.
교동 I지구의 중심에 자리잡고 있는 7호분은 무덤 규모와 흙을 쌓아 올린 방식 면에서 교동과 송현동 고분군을 대표하는 무덤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런가 하면 12호분은 신라의 전형적인 무덤 형식인 돌무지덧널무덤(積石木槨墓)*으로 비화가야와 신라의 교류관계를 연구하는 데 중요한 무덤으로 평가된다.
- 지상이나 지하에 시신과 껴묻거리 등을 넣은 나무덧널을 짜 놓고 그 위에 돌무지를 쌓은 다음 흙으로 봉분을 세운 무덤 양식.
영문
영문 해설 내용
교동과 송현동 고분군은 교동 I·II지구, 송현동 I·II지구 등 총 4개의 지구로 나뉘어진다.
교동 I지구는 고분군의 서쪽에 뻗어 있는 구릉 꼭대기의 대형 무덤인 7호분, 그 무덤을 둘러싸고 있는 중소형 무덤(5-11호분), 그리고 주변에 흩어져있는 소형 무덤들(1-4호분, 12-14호분)을 포함한다. 봉분이 남아 있는 무덤은 22기, 봉분이 없는 무덤은 60여 기 이상이며, 현재 총 14기의 봉분이 복원되어 있다.
7호분은 교동과 송현동 고분군 내에서 가장 큰 무덤이다. 12호분은 신라의 전형적인 무덤 양식인 돌무지덧널무덤으로, 비화가야와 신라의 교류관계를 연구하는 데 중요한 자료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