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신흥동 일본식 가옥"의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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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건물은 일제강점기에 군산에서 소규모 농장을 운영하며 부협의회 회원을 지낸 일본인이 건립한 일본식 2층 목조 가옥이다. ‘ㄱ’ 자 모양으로 붙은 건물이 두 채 있고, 두 건물 사이에 꾸며놓은 일본식 정원에는 큼직한 석등이 있다. 1층에는 온돌방, 부엌, 식당, 화장실 등이 있고 2층에는 일식 다다미방과 도코노마 등이 있어 일제강점기 일본인 지주의 생활양식을 엿볼 수 있으며 아울러 이들의 농촌 수탈 역사를 알 수 있다. 영화 장군의 아들과 타짜를 촬영하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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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미곡상이자 대지주였던 히로쓰 기치사브로(廣津吉三朗, 1878~1949)가 1935년 건축한 저택이다. 해방 후 적산가옥으로 분류되어 구 호남제분의 사장 이용구에게 불하되었다가 2005년 등록문화재로 등록된 후 일반에 개방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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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은 모두 일본 삼나무로 지었으며, 2층 본채와 부속채가 비스듬히 결합되어 있다. 본채 뒤뜰에는 별채를 두었다. 본채 1층에는 온돌방, 부엌, 식당, 화장실 등이 있고 2층에는 다다미(疊)방과 일본 전통의 장식대인 도코노마(床間), 붙박이장 오시이레(押入)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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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일본인 상류층의 주거양식을 살필 수 있는 가옥으로 일본인이 건축한 집이었지만 한국식 온돌이 설치된 점이 이색적이다. 근대 일제강점기의 주택으로 규모가 크고 원형이 잘 보존되어 있어 ‘장군의 아들’ ‘타짜’ 등 유명 영화의 촬영지로도 활용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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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미곡상이자 대지주였던 히로쓰 기치사브로(廣津吉三朗, 1878~1949)가 1935년 건축한 저택이다. 해방 후 적산가옥으로 분류되어 구 호남제분의 사장 이용구에게 불하되었다가 2005년 등록문화재로 등록된 후 일반에 개방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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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은 모두 일본 삼나무로 지었으며, 2층 본채와 부속채가 비스듬히 결합되어 있다. 본채 뒤뜰에는 별채를 두었다. 본채 1층에는 온돌방, 부엌, 식당, 화장실 등이 있고 2층에는 다다미방과 일본 전통의 장식대인 도코노마(床間), 붙박이장 오시이레(押入)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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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일본인 상류층의 주거 양식을 살필 수 있는 가옥으로 일본인이 건축한 집이었지만 한국식 온돌이 설치된 점이 이색적이다. 근대 일제강점기의 주택으로 규모가 크고 원형이 잘 보존되어 있어 ‘장군의 아들’, ‘타짜’ 등 유명 영화의 촬영지로도 활용되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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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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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 '구 히로쓰가옥', 이거 알면 더 잘 보인다>, 오마이뉴스 -> 건축주 및 건축연대 등 기존 문화재 설명의 오류 지적 (근거 : 후지이 가즈코 교수(藤井和子), <식민지 도시 군산의 사회사-신흥동 일본식가옥(구 히로쓰가옥)과 히로쓰 家의 역사>(2012년 10월)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311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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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흥동 일본식 가옥, 디지털군산문화대전. http://gunsan.grandculture.net/Contents?local=gunsan&dataType=01&contents_id=GC057018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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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 신흥동 일본식 가옥, 디지털군산문화대전. http://gunsan.grandculture.net/Contents?local=gunsan&dataType=01&contents_id=GC05701871
  
  

2020년 6월 9일 (화) 09:58 판

군산 신흥동 일본식 가옥
Japanese-style House in Sinheung-dong, Gunsan
군산 신흥동 일본식 가옥,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대표명칭 군산 신흥동 일본식 가옥
영문명칭 Japanese-style House in Sinheung-dong, Gunsan
한자 群山 新興洞 日本式 家屋
주소 전북 군산시 해신동 구영1길 17 (신흥동)
지정번호 국가등록문화재 제183호
지정일 2005년 6월 18일
분류 등록문화재/기타/주거숙박시설
시대 일제강점기
수량/면적 1동, 2층 - 연면적 381.66㎡
웹사이트 군산 신흥동 일본식 가옥,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해설문

기존 국문

이 건물은 일제강점기에 군산에서 소규모 농장을 운영하며 부협의회 회원을 지낸 일본인이 건립한 일본식 2층 목조 가옥이다. ‘ㄱ’ 자 모양으로 붙은 건물이 두 채 있고, 두 건물 사이에 꾸며놓은 일본식 정원에는 큼직한 석등이 있다. 1층에는 온돌방, 부엌, 식당, 화장실 등이 있고 2층에는 일식 다다미방과 도코노마 등이 있어 일제강점기 일본인 지주의 생활양식을 엿볼 수 있으며 아울러 이들의 농촌 수탈 역사를 알 수 있다. 영화 장군의 아들과 타짜를 촬영하기도 하였다.

수정 국문

초고

일제강점기 미곡상이자 대지주였던 히로쓰 기치사브로(廣津吉三朗, 1878~1949)가 1935년 건축한 저택이다. 해방 후 적산가옥으로 분류되어 구 호남제분의 사장 이용구에게 불하되었다가 2005년 등록문화재로 등록된 후 일반에 개방되었다.

건물은 모두 일본 삼나무로 지었으며, 2층 본채와 부속채가 비스듬히 결합되어 있다. 본채 뒤뜰에는 별채를 두었다. 본채 1층에는 온돌방, 부엌, 식당, 화장실 등이 있고 2층에는 다다미(疊)방과 일본 전통의 장식대인 도코노마(床間), 붙박이장 오시이레(押入) 등이 있다.

일제강점기 일본인 상류층의 주거양식을 살필 수 있는 가옥으로 일본인이 건축한 집이었지만 한국식 온돌이 설치된 점이 이색적이다. 근대 일제강점기의 주택으로 규모가 크고 원형이 잘 보존되어 있어 ‘장군의 아들’ ‘타짜’ 등 유명 영화의 촬영지로도 활용되었다.

1차 수정

일제강점기 미곡상이자 대지주였던 히로쓰 기치사브로(廣津吉三朗, 1878~1949)가 1935년 건축한 저택이다. 해방 후 적산가옥으로 분류되어 구 호남제분의 사장 이용구에게 불하되었다가 2005년 등록문화재로 등록된 후 일반에 개방되었다.

건물은 모두 일본 삼나무로 지었으며, 2층 본채와 부속채가 비스듬히 결합되어 있다. 본채 뒤뜰에는 별채를 두었다. 본채 1층에는 온돌방, 부엌, 식당, 화장실 등이 있고 2층에는 다다미방과 일본 전통의 장식대인 도코노마(床間), 붙박이장 오시이레(押入) 등이 있다.

일제강점기 일본인 상류층의 주거 양식을 살필 수 있는 가옥으로 일본인이 건축한 집이었지만 한국식 온돌이 설치된 점이 이색적이다. 근대 일제강점기의 주택으로 규모가 크고 원형이 잘 보존되어 있어 ‘장군의 아들’, ‘타짜’ 등 유명 영화의 촬영지로도 활용되었다.

참고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