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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 해설 내용===
 
===영문 해설 내용===
비로전은 진리를 상징하는 부처인 비로자나불을 모시는 전각으로, 오른손이 왼손 검지 손가락을 감싸고 있는 손 모양은 비로자나불의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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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비로전은 진리를 상징하는 부처인 비로자나불 2구를 모시기 위해 2007년에 지어졌다.  
  
2007년 완공된 이 전각에는 본래 장경판전 법보전과 대적광전에 있었던 목조 비로자나불상이 나란히 모셔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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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불상은 동일한 모양과 크기의 쌍둥이 불상으로, 원래 대적광전과 법보전에 각각 있었다. 2005년 불상을 개금하는 과정에서 불상 안의 문서가 발견되었고, 두 불상이 833년에 만들어진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목조 불상이라는 점이 밝혀졌다.
  
두 불상은 동일한 모양과 크기의 쌍둥이 불상이다. 두 불상의 조성 시기에 대해서는 이견이 있지만,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목조 비로자나불상인 것은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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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비로전은 불상을 안전하게 지킬 수 있도록 최첨단 설비를 갖추었다. 지하 6m 깊이에 콘크리트로 지은 별실을 만들고 그 위에 법당을 지었다. 만약 화재가 발생하여 센서가 불꽃을 감지하면, 불상 아래에 설치된 엘리베이터가 자동으로 작동해서 불상을 지하 별실로 옮기게 된다.
  
통일신라의 진성여왕과 각간 위홍이 둘 사이의 사랑과 염원을 담아 조성했다는 기록이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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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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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blog.daum.net/jeongdaepower/11283800
원래 이 자리에는 응진전과 명부전이 있었는데, 두 전각은 대적광전 왼편으로 옮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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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伽倻山 海印寺 산내 庵子의 입지와 공간구성에 대한 풍수지리적 연구, 임금선, 영남대학교 석사학위논문,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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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인사 http://www.haeinsa.or.kr/bbs/content.php?co_id=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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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인사에 불이 나면 불상이 사라진다?", 조선일보, 2007.11.23. https://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07/11/23/2007112301243.html
  
 
*세계 최초로 화재 발생 시 자동으로 엘리베이터가 작동해 불상을 지하 6m 깊이에 위치한 별실로 내려 보내는 최첨단 재난비장치 설비를 갖춘 법당이다.
 
*세계 최초로 화재 발생 시 자동으로 엘리베이터가 작동해 불상을 지하 6m 깊이에 위치한 별실로 내려 보내는 최첨단 재난비장치 설비를 갖춘 법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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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둥이 불상의 복장 유물 중 반야심경에서는 1167년이라는 연대를 확인할 수 있어 불상의 조성 연대에 관해서는 통일신라 시대와 고려시대 중 언제의 것인지에 대한 의견이 나뉨. -> 고려시대로 소급하더라고 지금은 우리나라에 현전하는 가장 오래된 목조 비로자나불상임.
 
*쌍둥이 불상의 복장 유물 중 반야심경에서는 1167년이라는 연대를 확인할 수 있어 불상의 조성 연대에 관해서는 통일신라 시대와 고려시대 중 언제의 것인지에 대한 의견이 나뉨. -> 고려시대로 소급하더라고 지금은 우리나라에 현전하는 가장 오래된 목조 비로자나불상임.
 
*2005년에 법보전에 있었던 불상에 금을 덧입히는 과정 중 복장유물이 발견되어 833년이라는 조성연대가 확인되었다.
 
*2005년에 법보전에 있었던 불상에 금을 덧입히는 과정 중 복장유물이 발견되어 833년이라는 조성연대가 확인되었다.
 
==참고 자료==
 
*http://blog.daum.net/jeongdaepower/11283800
 
*伽倻山 海印寺 산내 庵子의 입지와 공간구성에 대한 풍수지리적 연구, 임금선, 영남대학교 석사학위논문, 2013.
 
*해인사 http://www.haeinsa.or.kr/bbs/content.php?co_id=1050
 
 
  
 
[[분류:문화유산해설문]]
 
[[분류:문화유산해설문]]

2020년 4월 15일 (수) 07:26 판


합천 해인사 대비로전
대비로전, 해인사 홈페이지.
대표명칭 합천 해인사 대비로전
한자 陜川 海印寺 大毘盧殿
주소 경상남도 합천군 가야면 치인리 10



해설문

국문

비로자나불을 모신 법당을 비로전이라고 한다. 비로자나불은 왼손 집게손가락을 오른손으로 감싸는 모습을 하고 있는데, 이는 중생과 부처, 그리고 번뇌와 깨달음이 본래 하나라는 것을 상징한다. 해인사 대비로전에는 국내에서는 가장 오래된 목조(木造) 동형쌍불(同形雙佛) 비로자나불이 모셔져 있다. 9세기에 조성된 비로자나불 내부에서 나온 묵서명(墨書銘)에는 다음과 같이 기록되어 있다.

‘서원합니다. 대각간님의 비로자나 부처님이시여! 오른쪽 부처님은 비(妃)님의 부처님입니다. 중화* 3년(서기 883) 계묘년 여름, 부처님을 금을 입혀 이루었습니다.’

영문

영문 해설 내용

대비로전은 진리를 상징하는 부처인 비로자나불 2구를 모시기 위해 2007년에 지어졌다.

두 불상은 동일한 모양과 크기의 쌍둥이 불상으로, 원래 대적광전과 법보전에 각각 있었다. 2005년 불상을 개금하는 과정에서 불상 안의 문서가 발견되었고, 두 불상이 833년에 만들어진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목조 불상이라는 점이 밝혀졌다.

대비로전은 불상을 안전하게 지킬 수 있도록 최첨단 설비를 갖추었다. 지하 6m 깊이에 콘크리트로 지은 별실을 만들고 그 위에 법당을 지었다. 만약 화재가 발생하여 센서가 불꽃을 감지하면, 불상 아래에 설치된 엘리베이터가 자동으로 작동해서 불상을 지하 별실로 옮기게 된다.

참고 자료

  • 세계 최초로 화재 발생 시 자동으로 엘리베이터가 작동해 불상을 지하 6m 깊이에 위치한 별실로 내려 보내는 최첨단 재난비장치 설비를 갖춘 법당이다.
  • 2005년 해인사를 방문했던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지원을 받아 건립되었다.
  • 쌍둥이 불상의 복장 유물 중 반야심경에서는 1167년이라는 연대를 확인할 수 있어 불상의 조성 연대에 관해서는 통일신라 시대와 고려시대 중 언제의 것인지에 대한 의견이 나뉨. -> 고려시대로 소급하더라고 지금은 우리나라에 현전하는 가장 오래된 목조 비로자나불상임.
  • 2005년에 법보전에 있었던 불상에 금을 덧입히는 과정 중 복장유물이 발견되어 833년이라는 조성연대가 확인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