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덕사 부도(충청남도 유형문화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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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덕사부도
Stupas of Gwangdeoksa Temple
"광덕사 부도", 디지털천안문화대전, 한국학중앙연구원.
대표명칭 광덕사부도
영문명칭 Stupas of Gwangdeoksa Temple
한자 廣德寺浮屠
주소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광덕면 광덕사길 30 (광덕리)
지정(등록) 종목 충청남도 유형문화재 제85호
지정(등록)일 1978년 12월 30일
분류 유적건조물/종교신앙/불교/탑
시대 조선시대
수량/면적 4기
웹사이트 광덕사 부도,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해설문

국문

광덕사 부도는 조선 후기에 만들어진 것으로 보이는 사리탑이다. 부도(浮屠)는 승려의 사리와 유골을 보관하는 묘탑으로 승탑 혹은 사리탑으로 불리기도 한다. 광덕사에는 모두 5기의 부도가 전하는데 이 중 북쪽으로 150m 떨어진 산기슭에 모여 있는 4기의 부도는 충남유형문화재 제85호로 지정되어 보존 관리되고 있다.

3기의 부도에는 승려의 법호*인 청소당(靑霄堂), 적조당(寂照堂), 우암당(愚菴堂)이란 글이 새겨져 있는데 나머지 1기에는 아무 글도 새겨져 있지 않다. 부도의 주인 중 청소희옥靑霄凞玉, 1603~1671은 서산대사로 알려진 휴정의 손상좌**이자 제월대사로 알려진 경헌의 제자로 17세기 말에 작성된 2권의 광덕사 사적에 행장***이 전한다.

청소당 부도를 비롯해 적조당 부도와 우암당 부도는 탑몸이 둥글고 받침돌은 팔각으로 된 것도 있고 육각으로 된 것도 있다. 지붕돌은 모두 육각이다. 청소당 부도의 형태와 세부 장식이 가장 안정적이고 화려하다. 아무 글도 새겨져 있지 않은 무명 부도는 탑몸이 종처럼 생겼고 받침돌은 팔각이다. 머릿돌에는 보주 장식이 있다. 이 부도는 높은 받침돌의 각 면에 돋을새김한 신장상이 있는 것이 특징이다.


  • 승려의 이름은 법명이라 하고, 승려의 호는 법호라 함
  • 상좌의 상좌, 즉 제자의 제자
  • 몸가짐과 품행을 통틀어 이르는 말

영문

Stupas of Gwangdeoksa Temple

A stupa is a structure built to enshrine the relics or cremated remains of a Buddhist monk.

These four stupas are presumed to have been built in the late period of the Joseon dynasty (1392-1910). The three in the front, from left to right, were built for monks Cheongsodang, Jeokjodang, and Uamdang. It is unknown to whom the stupa in the far back belongs.

The three in the front are similar in design and each consist of an octagonal or circular base, round body stone, hexagonal roof stone, and decorative top. The one in the back consists of an octagonal base, bell-shaped body stone, and decorative top. Each side of the base is carved with a depiction of Buddhist deities.

영문 해설 내용

부도는 스님의 사리나 유골을 모셔 놓은 일종의 무덤이다.

이곳에 있는 4기의 부도는 모두 조선 후기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앞쪽의 세 부도는 왼쪽에서부터 각각 청소당, 적조당, 우암당이라는 승려의 부도이고, 뒤에 있는 부도는 누구의 부도인지 알 수 없다.

앞쪽 세 부도는 모두 유사한 형태로 만들어졌으며, 팔각 또는 둥근 기단, 둥근 탑신, 6각 지붕돌, 머리장식으로 이루어져 있다. 뒤쪽에 있는 부도는 팔각 받침돌, 종 모양의 탑신, 머리장식으로 이루어져 있다. 받침돌의 각 면에는 신장상이 새겨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