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리 당저 유적 5호 목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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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리 당저 유적 5호 목탄요
Charcoal Kiln No. 5 from Dangjeo Archaeological Site in Bon-ri
대표명칭 본리 당저 유적 5호 목탄요
영문명칭 Charcoal Kiln No. 5 from Dangjeo Archaeological Site in Bon-ri
한자 本里 堂底 遺蹟 5號 木炭窯



해설문

국문

본리 당저 유적 5호 목탄요는 충주시 대소원면 본리에서 옮겨와 복원하였다. 이 유적에는 나무가 탄화되는 공간인 소성실(燒成室)이 원형이며, 연기가 배출되는 연도부(煙道部)가 소성실의 동·남·북쪽 3면에 돌출되게 만들었다. 소성실에 목재를 넣고, 점화하는 공간이자 아궁이로 쓰인 공간이 남아 있다. 아궁이는 입구를 돌로 막은 것으로 보인다.

소성실의 규모는 길이 250㎝, 너비 230㎝, 남아 있는 깊이는 78㎝이다. 연도부의 규모는 길이 26~36㎝, 너비 18~24㎝, 남아 있는 깊이는 49~76㎝이다. 과학적 분석(방사성탄소연대측정)을 한 결과, 고려시대(13세기)에 축조한 것으로 추정하였다.

본리 당저 유적 5호 목탄요는 전형적인 흑탄요로, 본리 당저 유적 1호 목탄요에서 변화된 모습을 잘 보여주는 자료이다.

영문

Charcoal Kiln No. 5 from Dangjeo Archeological Site in Bon-ri

This kiln produced charcoal during the Goryeo period (918-1392). It was relocated from the archaeological site in Bon-ri, Chungju, and restored. Radiocarbon dating results suggest that the kiln was built in the 13th century.

The kiln consists of a firing chamber where the wood was burned and flues through which the smoke was discharged. The flues extend from the firing chamber’s eastern, southern, and northern sides. A space for preparing and burning wood for the firing chamber is also preserved. The entrance to this firebox space seems to have been closed off with a stone. The firing chamber measures 250 cm in length, 230 cm in width, and 78 cm in remaining depth. The flues measure 26-36 cm in length, 18-24 cm in width, and 49-76 cm in remaining depth.

This kiln is a good example of a black charcoal kiln, characterized by the absence of side openings and a square or oval firing chamber.

영문 해설 내용

이 가마는 고려시대에 숯을 만들던 곳으로, 원래 충주 본리 유적에 있던 것을 옮겨와 복원하였다. 방사성탄소연대측정 결과, 13세기에 축조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 가마는 나무가 탄화되는 공간인 소성실과 연기가 배출되는 연도부로 이루어져 있으며, 연도부는 소성실의 동·남·북쪽 3면에 돌출되어 있다. 소성실에 목재를 넣고 점화하는 공간이자 아궁이로 쓰인 공간도 남아 있다. 아궁이는 입구를 돌로 막은 것으로 보인다. 소성실의 규모는 길이 250㎝, 너비 230㎝, 남아 있는 깊이는 78㎝이고, 연도부의 규모는 길이 26~36㎝, 너비 18~24㎝, 남아 있는 깊이는 49~76㎝이다.

이 가마는 측면 출입구가 없고 소성실이 사각형 또는 원형인 전형적인 흑탄요의 모습을 잘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