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장로, 광주의 삶을 담다 》 충장로의 구역별 상권의 차이

Story

다양한 구역이 교차하는 충장로의 위치로 인해 충장로에는 다양한 상권이 형성되었다.
충장로는 중앙로를 중심으로 크게 두 구역으로 나뉘는데, 각 구역은 분위기가 다르다. 1-3가에는 주로 20대 젊은이들과 중고등학생들이 많이 찾는 통신사나 화장품, 커피전문점, 패스트푸드점, 백화점 등이 많다. 4-5가에는 중장년층의 방문이 많고 귀금속, 한복, 포목점 등의 혼수용품과 문구, 일용잡화점과 도매상가 등이 집중되어 있다.
충장로 4가에는 1973년부터 자리하고 있는 수제화 가게 노틀담, 1982에 문을 연 한복집인 아리랑주단, 1987년 개업한 전병원양복점 등이 있으며, 충장로 5가에는 1980년에 문을 열어 실크원단, 한복 등 실크를 전문으로 판매하고 있는 동아실크, 모자가게 신성모자, 의류 및 액세서리를 파는 나인단추, 양장점 도투말CHO, 1971년에 문을 연 삼희식당 등 오래된 가게들이 즐비하다.
충장로 중심의 상권 구도는 2000년대 들어 서구 상무지구에 대형상권이 조성되면서 조금씩 바뀌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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