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2023-114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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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이 흐르는 광주천 》광주천옆 방직공장

Story

전남방직은 일제 강점기에 광주 북구 임동에 세워진 호남 최대의 방직공장으로, 원래는 일본 기업인 종연방적이 1935년 설립한 종연방직 전남공장이었습니다. 해방 후 1945년 미군정 시절 전남방직공사로 이름을 바꾸고, 1951년 민간에 매각되어 김형남, 김용주, 이한원에 의해 1953년 전남방직주식회사로 공식 출범했습니다. 1956년 본사를 서울로 이전하고, 1961년 내부 불화로 광주천쪽에는 전남방직이 도로쪽에는 일신방직이 자리를 잡으며 나눠졌습니다. 전남방직은 1970년에 회사명을 전방주식회사로 변경했으며, 2019년에는 임동 공장 설비를 평동공장으로 이전했습니다. 임동 공장 부지는 2020년 부동산개발업체에 매각되었습니다. 한편, 전남방직에 근무하는 많은 직원들은 광주천을 건너 발산마을에 거주했는데, 구멍이 뚫린 철판 자재로 만든 뽕뽕다리를 건너야만 했다고 합니다. 이 다리는 대홍수와 새로운 교량 건설로 인해 사라졌으나, 2010년대 들어 시민들의 요구로 방림동학동에 뽕뽕다리가 인도교 형태로 복원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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