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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도시화의 확고한 기반 광주의 공업단지

이야기

1970년대 후반, 광주에서는 지역 상공인들이 주도하는 광주권_생산도시화_운동이 일어났다. 이는 본촌·송암·하남 등 주요 공업단지를 자체 자금으로 조성하고 기업 유치를 선도한 전국 최초의 지역 기반 산업운동으로 평가된다. 이 운동은 광주상공회의소를 중심으로 추진되었으며, 송언종신태호 등의 상공 인사가 이끌었다.

운동의 결과로 본촌일반산업단지에는 코카콜라음료 광주공장해태제과공업(주)_광주공장, 롯데칠성음료(주)_광주공장 등이 입주하며 식음료 산업 중심지로 성장하였다. 또한 하남공업단지는 삼성전자·금성알프스·대우캐리어 등 대기업들이 들어서며 세계적인 백색가전 산업단지로 변모하였다.

이러한 성과를 기념하기 위해 조성된 광주권생산도시화의_탑안청공원 내에 위치하며, 공단 조성의 역사와 지역 산업화의 상징으로 남아 있다. 오늘날 광주의 공업단지는 지역의 경제 기반이자, 자발적 산업운동의 대표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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