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경루방회

광주문화예술인문스토리플랫폼
이동: 둘러보기, 검색

Definition

  • 희경루방회(喜慶樓枋會)는 1567년(명종 22) 전라도 광주의 희경루 1546년(명종 1)의 증광시 문·무과에 합격한 동기생 5명이 만난 모임이다. 이 모임을 기념하기 위해 그린 것이 계회도인 희경루방회도이다. 최응룡은 이 시험에서 장원9을 했고 강섬은 병과로 급제10하였으며 임복은 을과로 급제11하였다. 이들은 『문과방목(文科榜目)』 12에 기록되어 있다. 그러나 유극공과 남효용의 기록은 보이지 않는다. 유극공은 관직으로 보아 무과에 합격한 자로 추정된다.명종 22년(1567) 당시, 54세의 최응룡이 통정대부(정3품 당상관)로서 광주목사(光州牧使)로 부임해 있었기에 광주목 관아에 부속한 희경루에서 방회를 개최한 것으로 짐작된다.[1]

Notes

  1. 배진희 ‧ 이은주, 「<희경루방회도(喜慶樓榜會圖)> 속 인물들의 복식 고찰」, 『문화재』 vol.51, no.4, 통권 82호, 국립문화재연구원, 2018, 46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