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광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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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관조(趙光祖, 1482년~1520년)의 본관은 한양이며, 자는 효직, 호는 정암으로 서울 출신이다. 시호는 문정(文貞)이며, 해동 18현의 한 사람으로 문묘에 종사됐다.
- 김굉필을 스승으로 배웠으며, 20세에 진사과에 합격해 성균관에서 공부하면서 신진세력인 사림파의 지도자로 떠올랐다. 34ㅅ살에 조정에 출사해 중종의 지지를 받으며, 불과 몇 년만에 대사헌에 오르는 파격을 보이며, 현량과 실시, 소격소 설치 등을 주도하며 도학정치를 주도했다. 왕권 강화를 두고 중종과 갈등하는 가운데 훈구공신에 대한 위훈삭제를 추진하다 탄핵을 받아 실각했다. 화순 능주로 귀양왔다. 중종의 변심으로 사약을 받고 사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