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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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려시대 중엽에 발생해 조선시대에 크게 유행했으며, 현대까지 명맥이 이어온 한국 고유의 정형시이다. 형식에 따라 초장, 중장, 종장으로 구성되는 평시조와 엇시조, 사설시조 등이 있다. ‘시조’라는 명칭의 유래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많지 않으며, 기록으로 가장 오래된 것은 영조 때, 신광수(申光洙)가 그의 문집 『석북집(石北集)』 「관서악부(關西樂府)」15에서 “일반으로 시조의 장단을 배열한 것은 장안에서 온 이세춘일세(一般時調排長短 / 來自長安李世春).”라고 한 구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