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지

한국의 다문화

다문화 사회 정의와 배경

다문화 사회란 인종이나 종족, 문화적으로 다원화되어 있는 사회로 소수 집단 문화의 경계, 내국인 문화와 이주민 문화의 경계를 넘어서 서로의 문화를 가치 있게 여기고 존중하려는 사회이다. 우리나라는 1990년대 이후 산업현장으로의 외국인 근로자(이주 노동자) 유입, 농촌 인구의 도시 유출과 함께 국제결혼 증가로 다문화 가족이 많이 생겨나면서 다문화 사회로 진입하게 되었다. 이 밖에도 세계화 및 글로벌 교류가 확대되면서 유학생 및 다양한 목적으로 한국에 들어오는 외국인들이 증가하였다.

다문화 사회 현황

다문화 가구수, 2017-2022년, 통계청 자료

 

다문화 가구수, 2017-2022년, 통계청 자료

우리나라 외국인 인구와 다문화 가구는 위 그래프와 같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2022년 인구주택조사 결과 다문화 가구는 39만 9000가구로 2017년 대비 25.2% 급증하였다. 국내에 상주한 외국인 을 국적별로 보면 중국(한국계)가 52만 7000명으로 30.1%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그 다음으로 베트남, 중국, 태국 순서로 많다.

다문화 가정의 정의와 유형

다문화 가족[1]이란 서로 다른 국적, 인종이나 문화를 지닌 사람들로 구성된 가족을 말한다. 시대별로 다문화가족의 모습이 변화할 뿐 아니라 다문화가족 개념 자체는 연구자에 따라 상이하여 다양하게 정의되고 있다. 좁은 의미에서는 국제결혼으로 한정하여 결혼이민자와 한국인으로 형성된 가족을 지칭하기도 하고, 넓은 의미에서는 우리와 다른 민족ㆍ문화적 배경을 가진 사람들로 구성된 가족을 통칭하여 규정하기도 하며, 한국사회에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노동자, 결혼이민자, 외국인 거주자 및 그들의 자녀까지 포함하여 정의하기도 한다.

다문화 교육 문제

<다문화 학생들의 학업중단 현황>

출처:교육부

구분	초등학생	중학생	고등학생
2019	822명	250명	230명
2020	619명	186명	182명
2021	755명	264명	293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