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주요 발레단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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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에도 잘 비교되어 있지만, 둘은 비슷하면서도 차이점이 많다.
<국립발레단 홈페이지 소개>
국립발레단은 1962년 창단된 대한민국 최초의 직업발레단으로, 국내 최정상의 무용수들과 세계 유명 작품들을 레퍼토리로 보유하며 국내외 발레의 예술적 발전과 대중화를 선도하는 대한민국 대표 예술 단체이다.

국립발레단의 대표적인 전막 작품으로는 유리 그리고로비치의 <백조의 호수>, <호두까기인형>, <스파르타쿠스>, <라 바야데르>, 파트리스 바르의 <지젤>, 마르시아 하이데의 <잠자는 숲속의 미녀>, 프레데릭 애쉬튼의 <고집쟁이 딸>과 크리스티안 슈푹의 <안나 카레니나>, 그리고 존 노이마이어의 <인어공주> 등을 꼽을 수 있다.

또한 우베 숄츠의 <The Seventh Symphony(교향곡 7번)>, 글렌 테틀리의 <봄의 제전>, 조지 발란신의 <세레나데>와 <주얼스>, 이어리 킬리안의 <Forgotten Land>와 <Sechs Tänze>, 에드워드 클러그의 <Ssss...>, 윌리엄 포사이드의 <Artifact Ⅱ> 등 클래식, 모던, 드라마, 네오클래식 발레를 아우르는 다양한 작품들을 보유하며 관객들에게 다채로운 무대를 선사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발레의 예술적 정체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전막발레 <해적>과 <돈키호테> (안무: 송정빈)를 국립발레단만의 버전으로 각색 및 재안무했으며, <왕자호동>, <허난설헌-수월경화>, <호이 랑>과 같은 고유 창작 레퍼토리 또한 개발하며 발레 예술의 지평을 넓혀가고 있다.

국립발레단은 2015년부터 시작된 안무가 육성 프로젝트 <KNB Movement Series>를 통해 단원들이 안무가로서의 역량을 발휘할 기회를 마련해 주고 있으며, 이를 통해 신진 안무가를 발굴하고 소품 레퍼토리를 개발하는 등 대한민국 발레의 대중화와 발전을 이끄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 외에도 ‘찾아가는 지역 공연’, ‘찾아가는 발레교실’ 등을 통해 전국 각지에서 문화 예술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으며, 2021년부터는 지역 초등학생들에게 무상으로 발레 교육과 공연 출연의 기회를 제공하는 ‘꿈나무 발레교실’ 사업을 운영하며 발레 저변 확대에 힘쓰고 있다.

또한 국립발레단은 국내뿐 아니라 발레의 종주국이라 할 수 있는 이탈리아, 러시아를 비롯하여 캐나다, 체코, 스위스, 독일, 일본, 영국, 콜롬비아 등 세계 여러 나라에서 공연하며 대한민국 문화 예술의 우수성을 전 세계로 널리 알리고, 활발한 문화외교 활동을 펼치고 있다.

<유니버설발레단 홈페이지 소개>
한국 최초의 민간 발레단
‘예천미지’(藝天美地 ): 천상의 예술로 세상을 아름답게’를 비전으로 1984년 5월 12일 창단된 유니버설발레단은 한국 최초의 민간 직업 발레단이다. 제1회 공연인 신데렐라를 필두로 하여 국내를 비롯하여 세계 25개국 3,100 여회의 공연을 선보이며 한국의 대표적인 발레단으로 성장 해 왔다. 현재는 문훈숙 단장을 비롯하여 50 여명의 무용수와 30 여명의 스태프가 상주하며 세계 정상의 발레단을 향해 끊임없는 노력을 하고 있다.
유니버설발레단을 만들어 온 세계의 발레 명장
유니버설발레단은 문화 예술을 통한 이상적 평화세계의 구현이라는 취지로 창시자 문선명, 한학자 총재에 의해 창단되어 세계적인 발레단으로 성장하고 있다. 초대 예술감독 애드리언 델라스를 시작으로 제2대 다니엘 레반스, 제3대 로이 토비아스, 제4대 브루스 스타이블 예술감독으로 이어지는 발레 명장의 숨결을 전해 받아왔다. 1998년 부터 2007년까지 러시아 마린스키 발레단 예술감독으로 23년간 재직 해온 올레그 비노그라도프를 제5대 예술감독으로 위촉하면서 마린스키 발레단의 정통 고전 발레를 계승 받아 유니버설발레단의 전통으로 승화시키고 있다. 2009년 제6대 유병헌 예술감독이 위촉되어 현재까지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국을 발레의 메카로
세계 발레의 메카, 그 중심으로 진일보하고 있는 유니버설발레단은 러시아 발레의 화려하고 웅장한 고전발레 레퍼토리 뿐 아니라 한스 반 마넨, 이어리 킬리안, 월리엄 포사이드, 하인츠 슈푀얼리, 오하드 나하린, 나초 두아토, 크리스토퍼 휠든 등 모던 발레 안무가들과의 교류로 레퍼토리를 넓히고 있다 . 유럽의 안무가 존 크랑코의 드라마 발레 오네긴을 동양 발레단으로서는 두번째, 한국 발레단으로서는 최초로 공연하여 주목을 받았다. 케네스 맥밀란의 로미오와 줄리엣 역시 한국 발레단 최초로 올려 다시금 드라마 발레의 강자임을 증명 했다. 한편 한국 고유의 전통을 바탕으로 한 창작 발레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1986년 한국 창작발레 최초의 작품인 심청을 제작하였고, 그 외 춘향과 발레뮤지컬 심청을 통해 유니버설발레단의 독창성 개발에도 역점을 두고 있다.
세계 속의 유니버설발레단
유니버설발레단은 창단 이후 한국을 포함하여 세계 25개국 3,100여회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2012년에는 백조의 호수로 남아프리카 공화국에 초청되어 한국 발레 최초의 아프리카 입성 기록을 남겼다. 이 공연은 한국 남아공 수교 20주년 기념공연으로 승격되어 성공적인 문화 외교 사례로 현지 언론의 평가를 받았다. 한편 2011년부터 시작한 유니버설발레단 월드투어의 메인 작품인 심청은 발레의 본고장 러시아와 프랑스에 진출하여 현지 관객의 기립 박수를 받으며 전통적인 발레 종주국에 한국 발레 역수출이라는 성과를 낳았다. 유니버설발레단은 창단 이념인 예천미지를 실천하기 위하여 앞으로도 계속 노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