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stituteOfChineseHumanities 연구‧교육"의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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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div style="text-align:center;">'''중문과 오만종 교수의 | + | <div style="text-align:center;">'''중문과 오만종 교수의 『시경(詩經)』의 주석에 대한 독회'''</div><br/> |
| − | 중국인문연구소의 주관 아래 전남대학교 중어중문과 오만종 교수의 | + | 중국인문연구소의 주관 아래 전남대학교 중어중문과 오만종 교수의 『시경(詩經)』의 주석에 대한 독회가 진행될 예정이다.<br/> |
이번 독회는 2018년부터 진행되어온 독회의 연장선상에서 진행되는데, [시경]에 대한 중국과 한국의 각 시기를 대표하는 주석을 통해 원문에 대한 이해를 제고하고, 시대에 따른 경학(經學), 이학(理學), 고증학(考證學) 등의 서로 상이한 관점에 따라 어떻게 해석이 달라졌는가를 읽어내고자 한다.<br/> | 이번 독회는 2018년부터 진행되어온 독회의 연장선상에서 진행되는데, [시경]에 대한 중국과 한국의 각 시기를 대표하는 주석을 통해 원문에 대한 이해를 제고하고, 시대에 따른 경학(經學), 이학(理學), 고증학(考證學) 등의 서로 상이한 관점에 따라 어떻게 해석이 달라졌는가를 읽어내고자 한다.<br/> | ||
이번 독회는 7월 6일부터 8월 31일까지 매주 목요일 10시에 두 시간 진행될 예정이며, 강의는 ZOOM을 통해 이루어진다. 한문 고전의 독해에 관심 있는 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br/> | 이번 독회는 7월 6일부터 8월 31일까지 매주 목요일 10시에 두 시간 진행될 예정이며, 강의는 ZOOM을 통해 이루어진다. 한문 고전의 독해에 관심 있는 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br/>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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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div style="text-align:center;">'''철학과 이원석 교수의 | + | <div style="text-align:center;">'''철학과 이원석 교수의 『주자어류(朱子語類)』강독'''</div><br/> |
| − | 중국인문연구소와 철학연구교육센터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하계 교육프로그램으로서, 전남대학교 철학과의 이원석 교수의 | + | 중국인문연구소와 철학연구교육센터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하계 교육프로그램으로서, 전남대학교 철학과의 이원석 교수의 『주자어류(朱子語類)』에 대한 강독이 진행될 예정이다.<br/> |
[주자어류]는 성리학의 집대성자로 일컬어지는 주희(朱熹, 1130~1200)의 생전 가르침을 그의 제자들이 기록하고 주제별로 분류한 책이다. 이 책에는 성리학의 다양한 주제와 개념에 관한 주희와 제자들 사이의 치밀하고 밀도 높은 문답이 가감 없이 수록되어 있어, 과거에서 현재에 이르기까지 초심자와 연구자에게 두루 애독되었다.<br/> | [주자어류]는 성리학의 집대성자로 일컬어지는 주희(朱熹, 1130~1200)의 생전 가르침을 그의 제자들이 기록하고 주제별로 분류한 책이다. 이 책에는 성리학의 다양한 주제와 개념에 관한 주희와 제자들 사이의 치밀하고 밀도 높은 문답이 가감 없이 수록되어 있어, 과거에서 현재에 이르기까지 초심자와 연구자에게 두루 애독되었다.<br/> | ||
이번 강독회는 제3권 ‘귀신(鬼神)’과 제4권 ‘성리일(性理一)’을 위주로, 7월 3일부터 8월 28일까지 매주 월요일 오후 2시에 인문대학 2호관 215호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성리학의 기본 개념에 대한 이해를 도모함과 아울러 송대 조기 백화문의 기본 어법을 익힐 수 있는 매우 좋은 기회이니 학부생과 대학원생이 적극 참여하기 바란다.<br/> | 이번 강독회는 제3권 ‘귀신(鬼神)’과 제4권 ‘성리일(性理一)’을 위주로, 7월 3일부터 8월 28일까지 매주 월요일 오후 2시에 인문대학 2호관 215호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성리학의 기본 개념에 대한 이해를 도모함과 아울러 송대 조기 백화문의 기본 어법을 익힐 수 있는 매우 좋은 기회이니 학부생과 대학원생이 적극 참여하기 바란다.<br/>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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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div style="text-align:center;">'''이희경 교수의 | + | <div style="text-align:center;">'''이희경 교수의 『중국인문총서 1』 발간'''</div><br/> |
전남대학교 중국인문연구소(소장 이주노 중어중문학과 교수)가 ‘중국인문총서1’로 이희경 교수(전남대 중어중문학과)가 번역한 『바진의 수상록』을 출간하였다.<br/> | 전남대학교 중국인문연구소(소장 이주노 중어중문학과 교수)가 ‘중국인문총서1’로 이희경 교수(전남대 중어중문학과)가 번역한 『바진의 수상록』을 출간하였다.<br/> | ||
20세기 중국문학을 대표하는 작가 중 한 명인 바진(巴金, 1904~2005)이 1978년말부터 1986년까지 8년간 집필한 산문집 『수상록』은 작가의 창작 생애 후반기를 대표하는 걸작이자, 1980년대 중국을 이해하는 데에 빼놓을 수 없는 작품이다. 『수상록』에서 바진은 ‘5·4운동’, ‘중일전쟁’, ‘반우파 투쟁’, ‘문혁’ 등의 정치사 및 신중국의 문예 정책, 개방개혁 이후 발생한 여러 사회문제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비교적 진솔하게 드러내고 있다. 특히 중국 현대지식인의 사상적 역정과 역사적 경험으로 얻게 된 상처를 독특하고 세심하게 기록하여 사회 각계각층의 다양한 반향을 일으켰다.<br/> | 20세기 중국문학을 대표하는 작가 중 한 명인 바진(巴金, 1904~2005)이 1978년말부터 1986년까지 8년간 집필한 산문집 『수상록』은 작가의 창작 생애 후반기를 대표하는 걸작이자, 1980년대 중국을 이해하는 데에 빼놓을 수 없는 작품이다. 『수상록』에서 바진은 ‘5·4운동’, ‘중일전쟁’, ‘반우파 투쟁’, ‘문혁’ 등의 정치사 및 신중국의 문예 정책, 개방개혁 이후 발생한 여러 사회문제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비교적 진솔하게 드러내고 있다. 특히 중국 현대지식인의 사상적 역정과 역사적 경험으로 얻게 된 상처를 독특하고 세심하게 기록하여 사회 각계각층의 다양한 반향을 일으켰다.<br/>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