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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문과 오만종 교수의 『시경(詩經)』의 주석에 대한 독회

중국인문연구소의 주관 아래 전남대학교 중어중문과 오만종 교수의 『시경(詩經)』의 주석에 대한 독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독회는 2018년부터 진행되어온 독회의 연장선상에서 진행되는데, 『시경』에 대한 중국과 한국의 각 시기를 대표하는 주석을 통해 원문에 대한 이해를 제고하고, 시대에 따른 경학(經學), 이학(理學), 고증학(考證學) 등의 서로 상이한 관점에 따라 어떻게 해석이 달라졌는가를 읽어내고자 한다.
이번 독회는 7월 6일부터 8월 31일까지 매주 목요일 10시에 두 시간 진행될 예정이며, 강의는 ZOOM을 통해 이루어진다. 한문 고전의 독해에 관심 있는 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
(수강료는 없으며, 문의처는 062-530-3205, 010-3840-8634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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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과 이원석 교수의 『주자어류(朱子語類)』강독

중국인문연구소와 철학연구교육센터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하계 교육프로그램으로서, 전남대학교 철학과의 이원석 교수의 『주자어류(朱子語類)』에 대한 강독이 진행될 예정이다.
[주자어류]는 성리학의 집대성자로 일컬어지는 주희(朱熹, 1130~1200)의 생전 가르침을 그의 제자들이 기록하고 주제별로 분류한 책이다. 이 책에는 성리학의 다양한 주제와 개념에 관한 주희와 제자들 사이의 치밀하고 밀도 높은 문답이 가감 없이 수록되어 있어, 과거에서 현재에 이르기까지 초심자와 연구자에게 두루 애독되었다.
이번 강독회는 제3권 ‘귀신(鬼神)’과 제4권 ‘성리일(性理一)’을 위주로, 7월 3일부터 8월 28일까지 매주 월요일 오후 2시에 인문대학 2호관 215호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성리학의 기본 개념에 대한 이해를 도모함과 아울러 송대 조기 백화문의 기본 어법을 익힐 수 있는 매우 좋은 기회이니 학부생과 대학원생이 적극 참여하기 바란다.
(수강료는 없으며, 문의처는 062-530-3223입니다.)




(왼쪽부터) 이여빈 교수, 정해리 교수, 한담 교수
전남대 중국인문연구소, 한국연구재단 인문사회 학술연구교수 3명 선정

전남대학교 중국인문연구소가 2023년 한국연구재단 인문사회학술연구교수(A유형) 지원사업에서 3명이 선정되는 성과를 일구어냈다.
이여빈 교수는 전남대학교 중어중문학과에서 <양실추의 문학관 연구>로 박사학위를 취득하였으며, 이번에는 <티베트문학 속 문화 정체성에 관한 연구-자시다와(扎西達娃)의 문학작품을 중심으로>라는 연구과제로 선정되었다.
정해리 교수는 전남대학교 중어중문학과에서 <중국 신소설 담론의 시대적 욕망과 문예미학적 사유>로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이번에는 <중국 근대문예론 구축을 위한 일련의 논의들: 왕궈웨이(王國維)의 문예담론으로부터 중국 근대문예(소설)개론 정립까지>라는 연구과제로 선정되었다.
한담 교수는 북경대학 중국어언문학계에서 <신중국의 자아인지와 세계상상>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하였으며, 이번에는 <개혁개방 이후 중국 국민·국가상(像)의 형성과 변화- 고등어문교과서의 문학·비문학 텍스트를 중심으로>라는 연구과제로 선정되었다.
이번에 학술연구교수로 선정된 세 교수는 한국연구재단으로부터 5년간 일정 금액의 지원금을 받아 안정적으로 학술연구를 지속할 수 있게 되었다. 중국인문연구소는 이 교수들의 원활한 연구활동을 위해 최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앞으로도 많은 연구자들이 연구지원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각종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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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경 교수의 『중국인문총서 1』 발간

전남대학교 중국인문연구소(소장 이주노 중어중문학과 교수)가 ‘중국인문총서1’로 이희경 교수(전남대 중어중문학과)가 번역한 『바진의 수상록』을 출간하였다.
20세기 중국문학을 대표하는 작가 중 한 명인 바진(巴金, 1904~2005)이 1978년말부터 1986년까지 8년간 집필한 산문집 『수상록』은 작가의 창작 생애 후반기를 대표하는 걸작이자, 1980년대 중국을 이해하는 데에 빼놓을 수 없는 작품이다. 『수상록』에서 바진은 ‘5·4운동’, ‘중일전쟁’, ‘반우파 투쟁’, ‘문혁’ 등의 정치사 및 신중국의 문예 정책, 개방개혁 이후 발생한 여러 사회문제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비교적 진솔하게 드러내고 있다. 특히 중국 현대지식인의 사상적 역정과 역사적 경험으로 얻게 된 상처를 독특하고 세심하게 기록하여 사회 각계각층의 다양한 반향을 일으켰다.
『수상록』은 그동안 영어, 불어, 독어, 일어, 한국어 등 다양한 언어로 번역되었지만 대부분 편역본이었다. 이번에 선보이는 한국어판은 일본어판에 이은 두 번째 완역본으로 한국 독자들이 중국현대사회를 이해하고 중국지식인의 고뇌를 가늠하는 데에 중요한 정보를 제공할 것이다.
전남대학교 중국인문연구소는 앞으로도 중국 인문학 명저를 선별 번역하고, 관련 학술 저서를 지속적으로 펴내어 ‘중국인문총서’로 출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