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독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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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연방공화국(Federal Republic of Germany)
Germanyflag.jpg
인구 81,305,856명(2012년)
면적 357,022 km²
언어 독일어
통화 유로화(Euro)


국명 및 개관

독일의 국기

유럽 중부에 있는 나라로, 여러 개의 독립국이 1871년 프로이센-프랑스전쟁을 거쳐 독일제국으로 성립되었다. 제2차 세계대전 후인 1949년 독일연방공화국(서독)과 독일민주공화국(동독)으로 나뉘었다가 1990년 통일되었다. 정식명칭은 독일연방공화국(Federal Republic of Germany)이고, 영어로는 Germany이다. 북쪽으로 북해·발트해(海)에 면하고 덴마크와 접하며, 동쪽으로 폴란드·체코, 남쪽으로 오스트리아·스위스, 서쪽으로 프랑스·룩셈부르크·벨기에·네덜란드와 접한다. 국경선 안쪽으로 알프스산맥·라인강·다뉴브강·슈바르츠발트산맥이 자리하고 있다. 행정구역은 16개주(Land:구동독지역 5개주)로 되어 있다. EU(European Union:유럽연합)의 창설국이며 EU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국가이다.

한국과의 관계

한국이 처음으로 독일과 공식외교관계를 맺게 된 것은 1883년(고종 20) 11월 조선 전권대사 민영목(閔泳穆)과 주일(駐日) 요코하마[橫濱] 독일총영사 자페 간에 한·독수호통상조약이 체결된 이후부터이다. 이에 따라 독일측은 1884년(고종 21) 총영사관을 개설, 앞서 한국정부의 외교고문으로 와 있던 P.G.묄렌도르프의 한옥에서 외교사무를 개시했으며, 첫 외교관으로 같은 해 5월에 부영사 부들러, 8월에 총영사 O.젬브쉬가 각각 부임하였다.

조선과 수교를 맺었던 당시의 독일은 철혈재상 비스마르크 체제하에서 외교관계를 재정비하고 총력을 기울여 국력의 충실을 다지던 때로서, 치열한 경쟁상대였던 프랑스를 제치고 대조선외교에 기선을 잡았다. 조선정부에 외교적으로 영향을 끼친 것은 이러한 공식 채널의 외교 통로보다도 개인적으로 조선정부의 외교고문으로 취임하여 대외정책에 깊숙이 관여한 묄렌도르프였다. 한국이름 목인덕(穆麟德)으로 통한 그는 톈진[天津] 주재 독일영사로 있다가 1882년(고종 19) 통리교섭통상사무아문(統理交涉通商事務衙門)의 협판(協辦)에 임명되어 크고 작은 외교문제에 관여하였다.

1905년(광무 9) 을사조약으로 한국의 외교권이 박탈됨에 따라 다른 외국공관과 함께 1906년 철수함으로써 불과 20년 남짓한 조선시대의 한·독 외교관계는 단절되고, 반세기가 지난 제2차 세계대전 후 양국이 동·서, 남·북으로 각각 분단되었으며, 1957년 대한민국과 서독정부가 상호 승인을 교환함으로써 다시 공식 교류가 시작되었다. 1964년 2월 투자보장협정, 1965년 4월 무역협정, 1966년 9월 기술협력협정, 1970년 5월 문화협정, 1972년 11월 사증면제협정, 1978년 5월 2중과세 방지협정, 1986년 과학 기술협력협정, 1986년 원자력 협정, 1995년 항공협정, 2000년 사회보장협정, 2004년 입국 또는 체류요건에 부합하지 아니하거나 더이상 부합하지 아니하는 사람의 인수에 관한 협정 등이 체결되었고, 2005년에는 입국, 체류협력에 관한 양해각서가 발효되었다.

1964년 12월에는 당시 대통령 박정희가 서독을 방문하였고, 1967년 3월에는 서독의 대통령 뤼브케가 한국을 방문하였다. 1986년 대통령 전두환, 1989년 대통령 노태우가 방문하기도 하였다. 1992, 1993년에는 독일 대통령 바이츠제커와 총리 콜이 방한한 것을 비롯하여 1995년 대통령 김영삼이 독일을 방문하여 독일통일 후 양국간의 교섭이 크게 증대되고 있다. 또한 1998년 헌법재판소장 림바흐가 방한하였다. 독일은 남북당사자간 직접 대화에 의한 한반도 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지지하고 UN(국제연합) 안전보장이사회 진출, OSCE(구주안보협력기구) 상시적 지위확보 등에 관련된 한국의 입장을 지지하고 있다.

일찍이 1960년대 초에 한국의 간호사· 광산근로자 등이 서독으로 진출하여 2003년 기준으로 교민 16,673명, 상사주재원·유학생 등 체류자 13,141명이 거주하고 있다. 2006년 기준으로 대한 수입 총액은 100억 5,800만 달러, 수출 총액은 113억 3,700만 달러로 약 13억 달러의 무역 수지 흑자를 기록하고 있다. 독일은 2006년도 말 기준으로 한국의 제6위 수출국이자 수입국이다. 주요 수출품은 반도체, 선박, 무선통신기기, 자동차, 컴퓨터 등이 이며, 주요 수입품은 자동차 및 자동차 부품, 정밀 기계류, 반도체, 화학공업제품 등이다.


출처 및 참고문헌


연계 정보

관계 대상 문서 설명
uses 교육제도:독일 독일 교육과정, 2015년 조사 보고
uses 교과서목록:독일 독일 사회과 교과서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