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제도:트리니다드토바고
1. 트리니다드토바고 교육제도 및 특징
트리니다드토바고는 영국식 교육제도를 따르고 있으며, 유치원 1~2년, 초등학교 5년, 중등학교 5년(대학 진학과정 포함의 경우 6년)으로 이루어져있다.
초등학교 필수 과목은 언어(읽기, 국어, 국문학), 수학, 사회(역사, 지리), 일반 과학, 농업 과학, 체육교육, 예술(무용, 연극, 음악, 미술과 공예), 건강과 가족생활, 도덕과 가치 교육(주입식), 종교교육으로 이루어져 있다. 일부 학교 또는 일부 시범학교에서는 정보기술 과목과 스페인어 과목을 추가로 선택하기도 한다. 그리고 초등학교에서 중등학교 진학을 하기 위해서는 시험을 봐야만 한다. 이는 학생들의 실력을 테스트를 하기 위함이고, 초등학교 5학년 때 전국적으로 실시하는 ‘공통입학시험’을 치른다.
중등학교의 경우, 1~3학년과 4~5학년까지 나뉘는데, 대학진학을 원하는 학생들은 그들이 원하는 전공에 따라 대학교 1학년 과정과 유사한 6학년 과정까지 개별 수강한 후 대학에 입학한다. 중등학교에서 수학하는 과목들로는 종교교육, 수학, 국어, 과학, 사회, 체육, 지리 등이 있으며, 학교에 따라 추가 과목들 또는 과외 활동을 제공하기도 한다.
트리니다드토바고는 문맹률이 낮은 편에 속하며, 중등학교까지가 무상·의무교육이나 교육 시설 등이 다소 낙후되어 있다. 한 가지 특징적인 부분은 종교 학교가 많다는 것이다.
2. 교과서 제도
트리니다드토바고의 교과서 제도는 검정제로서, 교과서를 출판하기 전 교육부의 ‘교재평가위원회(The Learning Materials Evaluation Commitee, LMEC)’에 교과서 및 학습 자료들을 제출해야 한다. 이를 통해 트리니다드토바고의 초·중등과정에서 사용하는 교과서 및 보조 학습자료 등을 평가를 받고, 교재평가위원회의 심의를 통과하면 각 출판사들은 트리니다드토바고의 초·중등과정에서 사용할 수 있는 교과서를 출판하게 된다.
국·공립학교의 경우 정부에서 무상으로 배포했으나, 2015년 트리니다드토바고 교육부 장관이 교과서 무상 배포 프로그램을 종료시키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이에 집안 사정이 좋지 않은 학생들의 경우 교과서를 구매하는 것이 가정경제에 큰 부담이 될 것을 고려하여 정부에서는 무상으로 교과서를 배포하는 대신 ‘교과서 대여 프로그램(무상)’을 실행하고 있다.
※ 위의 내용은 트리니다드토바고 정부, 트리니다드토바고 교육부, 주트리니다드토바고대한민국대사관에서 얻은 정보를 기반으로 하였음.
연계정보
관계 | 대상 문서 | 설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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