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 금곡사
- 사찰명 : 칠곡 금곡사(金谷寺)
- 주소 : 경북 칠곡군 가산면 금화리 274
칠곡군의 금곡사(金谷寺)는 신라 638년 선덕여왕 7년 때 금란대사가 창건했다고 전해지는 사찰로, 팔공산 자락에 고즈넉히 자리 잡고 있는 천년 고찰이다. 경내 마당에는 5층 석탑이 자리하고 있는데 인도 동부 벵골지역에서 발견된 세존사리가 봉안돼 있다. 이 때문인지 이 사찰은 예로부터 기도 영험이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금곡사의 또 다른 볼거리는 17세기에 조성된 극락전의 아미타불로, 당시 영남 일대의 조각승으로 유명한 승호(勝湖) 스님이 주관해 모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 아미타불은 마치 시골의 마음씨 좋은 소탈한 할아버지를 연상케 한다.
금곡사를 얘기할 때 '금'(金)이라는 글자 또한 빼놓을 수 없다. 지리적으로 가산면 금화리에 자리하고 있고, 사찰 아래에는 금화저수지가 있으며, 상류계곡은 금화계곡이라 불린다. 또 금곡사의 주불은 서방정토에 있는 아미타불로, 오행에서 금의 방향인 서쪽을 바라보고 있다.
※ 출처 : 매일신문(2018.5.22) 기도·힐링 도량 금곡사…세존 사리 모셔진 5층 석탑 유명
- 지도 : 금곡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