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목서운(二木瑞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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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법호·법명 : 이목서운(二木瑞雲,1903~1995)
  • 생애·업적

이목서운(二木瑞雲,1903~1995)스님 (동명이인: 두암 서운(杜巖 瑞芸, 1858~1886)스님)
1903년 5월16일 경북 칠곡군 칠곡면 읍내동에서 부친 김봉산 선생과 모친 현풍 곽씨 사이에서 태어났다. 속명은 김한기(金漢基). 1923년 경성(서울) 보성고등보통학교를 졸업하고 사서삼경을 공부했다. 20대부터 불교청년운동에 참여해 김법린, 최범술과 교유하고, 만해 한용운 스님에게 민족정신과 불법(佛法)을 배웠다.
1932년 파계사 성전암에서 재가불자의 신분으로 금오, 전강스님과 하안거 마치고 제방선원에서 정진했다. 1950년 11월 마곡사에서 제산스님을 은사로 입산 득도했으며, 적음스님에게 사미계를 금봉스님에게 비구계를 수지했다.
1953년 마곡사 대교과정을 졸업하고, 같은 해 직지사에서 대덕 법계를 품수했다. 1954년 상주 갑장사에서 정진하다 동산, 효봉스님의 권유로 상경하여 청담, 경산, 지효, 월하, 구산스님과 함께 불교정화운동에 참여했다.
조계종 충남종무원장, 경북종무원장, 불교재건 비상종회의원, 능인학원 이사장, 대구 동화사 주지, 동국학원 이사장, 동학사 주지, 남장사 주지, 봉은사 주지, 흥국사 주지, 조계종 종무행정지도위원장, 조계종 총무부장, 조계종 총무원장 등을 역임했다. 또한 조계종 감찰원장, 전등사 조실, 조계종 원로의원을 지내고 1995년 11월15일(양력) 전등사에서 법납 45년, 세수 93세로 입적했다.

※ 출처 : 불교신문(2006.10.10.) ㉓ 이목서운(二木瑞雲) “모든 생명력 다하여 이 순간 사는 것이 불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