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의료원
- 기관명 : 국립중앙의료원(國立中央醫療院)
- 주소 : 서울특별시 중구 을지로 245
국립중앙의료원은 보건복지부 산하의 공공의료기관. 1950년대에 스칸디나비아 3국의 지원을 받아 설립되었으며, 이후 국립의료원 시절을 거쳐 2010년 국립중앙의료원으로 개편되었다.
1956년 정부와 국제연합한국재건단(UNKRA), 그리고 6·25전쟁 때에 국제연합(UN)의 일원으로 의료지원을 맡았던 덴마크·노르웨이·스웨덴 등 스칸디나비아 3국 대표자 간에 '중앙의료원의 설립과 운영에 관한 협정'을 체결하여 그 해 공사에 착공, 1958년 병원을 준공하고 개원한 것에서 비롯되었다. 초기에는 6·25전쟁으로 인한 전상병과 민간 환자의 진료 및 의료요원의 교육훈련을 설립 목적으로 했다. 협정 체결에 참가했던 주체들이 소요재원을 공동투자했으며, 개원 이후 10년간은 정부와 스칸디나비아 3국의 공동운영체제로 경영되었다.
개원 당시 동양에서 가장 훌륭한 장비와 현대식 설비를 갖춘 병원으로서, 국내 의료시설 및 장비를 현대화하고 서구의 선진의학기술을 정착시키는 계기가 되었다.그후 1968년 우리 정부가 모든 운영권을 인수하여 운영하기 시작했으며, 1983년 본관병동·외래진료동을 신축하고 기존의 2개 병동을 보수하는 등 발전을 거듭했다. 국립의료원은 원조국의 원조가 종결된 후에는 한국 정부가 인수해 각종 국제협력사업의 관계를 개선했으며, 병원운영의 시범역할을 수행함으로써 국내 병원발전에 이바지했다.
1991년 국립병원 최초로 한방진료부를 설치했다. 1959년 간호학교로 신설되어 1979년 지금의 이름으로 바뀐 국립의료원 간호전문대학은 1999년부터 미국 간호사 시험 특별과정을 도입해 국내외적으로 인정받는 교육기관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한편, 2003년 6월 국가중앙의료원의 설립추진단이 발족한 이후, 2009년 4월 '국립중앙의료원의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이 제정·공포되었다.
2010년 4월 국립중앙의료원으로 새롭게 개편된 의료원은, 5월 1일 설립 52년만에 특수법인으로 전환하게 되었다. 개편 이후 2014년 1월 의료원의 현대화 사업이 확정되었고, 12월에는 보건복지부의 의료기관 평가 인증을 획득했다. 2015년에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을 비롯한 다양한 의료기관과 지자체와 업무 협정을 맺어 공공보건 의료분야의 최상위 기관으로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해나가고 있다.
[출처 및 참고자료] 다음백과 국립중앙의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