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비구니연구소

• 명칭 : 한국비구니연구소(韓國比丘尼硏究所)
• 주소 : 경기도 김포시 풍무동 670-1 (경기도 김포시 승가로 123)

한국비구니연구소는 본각스님(本覺)이 중앙승가대학교에 교수로 재직 시절에 설립한 연구기관이다.
1999년에 본각스님은 중앙승가대학교의 1997년에 입학한 비구니 학인스님들과 함께 『한국비구니명감 』에 등재할 인명자료를 만들기 위하여 전국 곳곳의 사찰로 스님들을 일일이 찾아다니며 취재를 시작했다. 이 일이 계기가 되어 한국비구니 자료 정리의 지속적인 작업을 하기 위하여 중앙승가대학교에 ‘한국비구니연구소’를 설립하게 되었다.
이 일을 하게 된 계기는 1999년 대한매일 신문사에서 한국 주요 종교의 『여성종교지도자명감 』을 편찬하기 위해 당시 중앙승가대학교 비구니수행관의 관장이었던 본각스님에게 불교계 인사의 원고 정리를 부탁해온 일이 있었다. 본각스님은 우리나라 각 종교의 지도자를 수록하는 명감에 불교계 인사만 빠질까 염려하여 그 일을 맡게 되었다.
이를 위해 학인스님들과 밤낮을 잊은 꾸준한 작업 끝에 2003년에 마침내 결실을 맺게 되었는데, 그 결과 한국비구니에 대한 자료를 모은 총서 『비구니와 여성 불교』(전6권)와 『신문기사로 본 근·현대 비구니 자료집』(전6권)의 출판이 바로 그것이다. 이 책자들은 한국 비구니에 관련된 최초의 자료집으로 그 의의가 매우 크다.
또 학인스님들이 전국 각지의 사찰을 직접 방문해 수백 개의 테이프에 비구니 어른스님들의 행장을 녹취하여 이를 바탕으로 5백여 비구니스님들의 면면을 정리한 『한국비구니 명감』, 어록 및 발자취를 담은 『한국비구니 수행담록』을 출판했다.

[출처 및 참고자료] 한국비구니연구소 저. 『한국비구니수행담록』 하. 뜨란출판사, 2007, p.2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