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암성관(慧菴性觀)
- 인물명 : 혜암성관(慧菴性觀)
혜암당 성관대종사는 1920년 음력 3월 22일, 전남 장성에서 태어났다. 1946년 합천 해인사에 입산 출가하여 인곡스님을 은사로, 효봉스님을 계사로 하여 수계득도하고, '성관' 이라는 법명을 받았다.
1947년 문경 봉암사에서 성철·자운·우봉·보문·도우·법전·일도 스님 등 20여 납자와 더불어 '부처님 법대로 살자' 는 봉암사 결사에 참여했다.
2001년 12월 31일, 음력 11월 17일 오전, 해인사 원당암 미소굴에서 문도들을 모아놓고 '인과가 역연하니 참선 공부 잘 해라.'고 당부한 후 '나의 몸은 본래 없는 것이요 마음 또한 머물 바 없도다. 무쇠소는 달을 물고 달아나고 돌사자는 소리 높여 부르짖도다.' 라는 임종게를 남기고 편안히 열반에 드니, 세수는 82세이며 법랍은 56년이다.
[출처] 불교타임즈 해인사, 혜암당 성관대종사 열반 22주기 추모 다례재 봉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