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정(慧淨)스님

biguni
전영숙 (토론 | 기여)님의 2024년 2월 21일 (수) 21:18 판
이동: 둘러보기, 검색

1933년 전북 정읍에서 출생한 스님은 고등학생 시절에 공주 마곡사에서 생종하처래 사향하처거(生從何處來 死向何處去)라는 주련을 읽고 나서 삶에 대한 의문이 가슴을 짓누르게 되자 발심 출가 했다.

1953년 수덕사에서 남훈스님을 계사로, 금오스님을 은사로 사미계를 수지하고, 1955년에 조계사에서 동산스님을 계사로 구족계와 보살계를 수지했다. 1957년 불국사 선방을 시작으로 법주사, 해인사, 봉암사 그리고 월출산 상견성암에서 삼년결사를 마쳐 23안거를 성만했다. 1972년 동국대학교 감사를 시작으로 1976년 법주사 주지, 1977년 제14대 총무원장직을 맡아서 대한불교조계종의 기틀을 다지기 위해서 스님 특유의 온화한 설득력으로 종단 안정과 발전을 위해 노력했다. 1992년 대한불교조계종 단일계단 계단위원, 제 5교구 본사 대승보살계 전계대화상을 맡기 전부터 전국 모든 본·말사의 계단에 참석해 계율의 소중함과 중요성을 가르쳤다.2004년 5월 해인사에서 대종사 법계를 수지해 종도들에게 수행의 귀감이 됐다.

<내용 발췌>

  • 충청투데이, 청빈·차별 없던 삶 … 열반의 길 떠나다(2002.2.24)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