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세심사

biguni
이병두 (토론 | 기여)님의 2023년 8월 6일 (일) 19:20 판 (새 문서: * ''' 사찰명 : 아산 세심사(洗心寺) ''' * ''' 주소 : 충남 아산시 염치읍 산양리 220 ''' 세심사(洗心寺)는 아산시 염치읍 산양리에 있는 고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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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찰명 : 아산 세심사(洗心寺)
  • 주소 : 충남 아산시 염치읍 산양리 220

세심사(洗心寺)는 아산시 염치읍 산양리에 있는 고려시대에 창건된 사찰로서 대한불교조계종 제6교구 본사인 마곡사(麻谷寺)의 말사이다.
세심사는 백제 때 창건되었다고도 전하고, 645년 자장율사(慈藏律師)에 의해 중창했다고도 전하나 직접적인 기록은 남아 있지 않다.
경내에 충청남도 문화재자료 제231호로 지정된 고려시대 제작된 세심사다층탑이 남아 있어 적어도 고려시대부터는 이곳에 사찰이 있었음을 알 수 있다.
오늘날 확인할 수 있는 세심사와 관련된 기록은 조선시대부터 찾아볼 수 있다. 1530년(중종 25년)에 편찬된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이나 『여지도서(輿地圖書)』, 『범우고(梵宇攷)』등에 세심사가 확인되는데, 이 당시 사찰의 이름은 ‘신심사(神心寺)’였다.
경내에 남아 있는 불설대보부모은중경(언해) 목판에도 세심사의 옛 이름인 ‘신심문실(神心文室)’을 확인할 수 있다.
『충청도관초(忠淸道關草)』의 1887년(고종 24년)의 기록에도 신심사를 개건하고자 한다는 내용이 남아 있으며, 대웅전에 봉안된 후불도인 영산회상도는 1937년에 제작된 것인데, 이 불화의 화기에도 신심사에서 제작하였다는 내용이 남아 있어 근대까지도 신심사로 법등을 이어갔음을 알 수 있다.
현재의 ‘세심사’라는 이름은 1968년 승려 일타(日陀)와 도견(道堅)이 사찰 입구의 ‘세심당(洗心堂)’이 새겨진 승탑(僧塔)에서 ‘세심사(洗心寺)’로 이름을 바꾸었다 전한다.
※ 출처 : 여행은 행복이다 [아산] 영인산 세심사(洗心寺)