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사 부도암
- 사찰명 : 동화사(桐華寺) 부도암(浮屠庵)
- 주소 : 대구 동구 도학동 35
부도암은 동화사에서 북쪽으로 600m 정도 거리에 위치한다.
효종 9년(1658)에 도오(道悟)스님이 창건하고 정조 14년(1790) 춘파(春坡)스님이 중건하였다. 19세기 기록에 의하면 70여명의 승려가 상주하여 동화사 부속 암자 중 규모가 가장 컸다.
부도암 담을 돌아 염불암으로 가다 보면 오른쪽 산기슭에 부도암 부도(浮屠庵 浮屠)가 놓여 있다.
부도란 승려의 무덤을 상징하는 것으로, 시신을 화장한 후 나오는 유골이나 사리를 모셔두는 곳이다. 비교적 작은 규모인 대구시 문화재자료 제34호인 부도암 부도(浮屠庵 浮屠)는 3단을 이루는 기단(基壇)과 탑몸돌, 지붕돌을 갖추었고 각 부분이 8각의 평면을 기본으로 삼고 있다. 8각을 이루는 모습의 부도는 통일신라시대에서부터 유행하던 것이나, 이 부도는 조선시대 임진왜란 이후에 세운 것으로 보인다. 비록 꼭대기의 머리장식도 사라지고 무너져 있긴 하나, 각 부분들은 대체로 본래의 모습을 잘 간직하고 있다.
※ 출처 : 동화사(홈페이지) 산내암자 / 무철이네방 동화사 부도암과 부도암 부도
- 지도 : 동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