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구니 인명사전

"수현스님(修賢, 1941生, 비구니)"의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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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문서: <indicator name=인명사전>비구니 인명사전</indicator> {{인물정보 |표제 = 정안(淨岸)스님 |사진 = 431 정안(淨岸).jpg |법명 = 정안(淨岸) |법호 = 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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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1 || 강원 강릉 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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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1 || 충남 서산 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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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1 || [http://xn--q20bm8bgy1a0fc8wd.kr/ 오대산 남대 지장암]에서 혜종(慧宗)스님을 은사로 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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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산 팔봉중학교 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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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2 || [[만화_희찬스님|희찬스님]]을 계사로 사미니계 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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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견성암에서 도명(道明)스님을 은사로 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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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7 ||  [[청하당(淸霞堂)_성원(性源)_대선사|청하스님]]을 계사로 비구니계 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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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3 ||  [[원담스님|원담스님]]을 계사로 사미니계 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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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운문사 강원 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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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3~1965 || 동학사 강원 사집과 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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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80 ||석남사에서 수선 안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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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7 || [[자운(慈雲)스님|자운(慈雲)스님]]을 계사로 비구니계 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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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1981 ||지장암 재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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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원사, 세등선원, 승가사 등 선원 안거 성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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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5 || 중앙승가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졸업. 지장암 재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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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5 || 견성암 27안거 성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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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6~1996 || [http://www.baekyangsa.com/intro.php 백양사] [https://cafe.daum.net/squirrel4u/Bpz4/4288?svc=cafeapi 천진암] 주지(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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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3 || 동국대학교 불교대학원 불교사회학과 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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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8 || 견성암 재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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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5~1996 || 지장암 감원 <ref> 감원(監院): 절을 감독하고 승려들의 모든 일을 맡아 보살피는 직책 </ref> 소임 (겸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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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2 || 견성암 입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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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5 || 견성암 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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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7 || 정진선원에서 2년 안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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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 || 견성암 주석(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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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 || 문경 윤필암 하안거 성만. 월정사 포교원 연꽃유치원 원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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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6.12. || 입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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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중|| 봉래(蓬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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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중|| 육화(六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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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행지침|| 탐(貪)·진(眞)·치(癡) 벗겨내니 원래 완벽하게 갖추어진 자성광명(自性光明) 절로 드러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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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신조|| 최선을 다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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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훈|| 전남 장성경찰서 감사장 수상(1989) 외 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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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기|| 인테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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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 붓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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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계제자 || 지훈(地熏)·지용(地湧)·지륜(地輪)·지광(地光)·지현(地賢)·해만(海曼)·지욱(地煜)·지우(地雨)·지중(地中)·지도(地導)·지경(地經)·지범(地凡)·지성(地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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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계제자 || 동안·재오·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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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 및 공헌==
 
==활동 및 공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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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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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현(修賢)스님은 1941년 1월 4일 충남 서산시 팔봉면 금학리 2구 827번지에서 아버지 김동렬과 어머니 심문순 사이의 7남매 중 둘째로 태어났다. 이름은 김재분이다.
  
 
===출가의 계기===
 
===출가의 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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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공(恩空) 정안(淨岸)스님은 1951년 강릉 연곡에서 태어났다. 속명은 진경희이다. 전국에 콜레라가 창궐하던 1970년, 스님도 콜레라에 걸려 심하게 앓던 중 문득 마음 깊은 곳에서 ‘내 갈 길이 따로 있는데 왜 여기서 이렇게 헤매고 있을까?’ 하는 소리를 듣고 가슴이 트여 이듬해인 1971년 2월 1일 오대산 지장암(강원 평창)에서 출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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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때부터 산을 좋아했던 스님은 늘 입버릇처럼 산에 가서 살 거라고 말했다. 서산 팔봉중학교를 졸업한 스님은 사춘기를 거쳐 청년기가 되면서 탁발승의 거리낌 없는 해맑은 모습을 보고 출가를 결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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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431-01.jpg|섬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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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님은 24세 되던 해 도명스님을 은사로 수덕사 견성암에서 출가한 뒤 2년 동안 행자 생활을 하면서 불법에 대한 습(習)과 예(禮)를 익혀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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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덕사 서편 산중턱에 있는 견성암은 우리나라 최초의 비구니 선방으로 원래는 정혜사 동쪽에 초가집으로 지어져 있었다. 1930년 만공 큰스님의 뜻에 따라 도흡스님이 창건한 이래 개축을 거듭하다 1965년 벽초스님에 의해 법당을 현대식 2층 석조 건물로 이전 건립하고 서선당(西禪堂), 동선당(東禪堂) 등의 요사채를 신축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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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과 불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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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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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가 후 스님은 [http://www.unmunsa.or.kr/ 운문사] 강원과 중앙승가대학교를 졸업하고 [http://xn--q20bm8bgy1a0fc8wd.kr/ 오대산 지장암]으로 돌아와 재무 소임을 맡았다. 그러던 중 전라남도 장성 [http://www.baekyangsa.com/ 백양사] [https://cafe.daum.net/squirrel4u/Bpz4/4288?svc=cafeapi 천진암]에서 사찰을 지켜달라는 요청이 들어왔다. 당시 스님은 중국 유학과 천일지장기도를 생각하고 있었기 때문에 선뜻 결정을 내리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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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견성암은 한국 비구니 제일 선원으로 선방에서 백여 명의 선객들이 수도 정진하고 있으며, 전국 비구니스님들이 참선 정진하는 수련장으로는 최고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이곳은 법당 입구 에 만공 큰스님의 친필인 칠근루(七斤樓) 현판이 걸려 있고, 만공 큰스님께 인가를 받은 법희스님과 만성스님, 개화기의 여류시인 김일엽 스님이 수도 정진한 곳으로도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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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하루는 꿈을 꾸게 되었는데 꿈속에 운문사 강원과 중앙승가대학교의 많은 대중스님들이 발우를 펴고 있었다. 늦게 도착한 스님에게 누군가가 스님 자리라면서 자리를 마련해 주는 것이 아닌가. ‘꿈에 스님을 만나면 부처님을 만나는 것과 같다고 하는데 많은 스님들이 법석을 여는 꿈을 꾸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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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생을 선객으로 남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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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9년 도용스님을 입승으로 모시고 18명의 스님들이 삼년결사를 시작한 이후 1999년 여섯 번째 회향을 하였고, 지금도 비구니 선객의 정진도량으로 선불장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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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님은 꿈이 천진암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직감하고 천진암을 제2의 고향으로 삼기로 작정, 천진암으로 내려가 불사에 혼신을 다하였다. 천진암은 고려시대에 창건된 유서 깊은 사찰이었으나 당시에는 낡은 법당과 허물어져가는 요사채만으로 그 명맥을 겨우 유지하고 있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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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원사를 거쳐 강화 청룡암에서 2개월 정도 기도하던 수현스님은 제방 선원에 입방하여 본격적으로 안거 정진을 하였다. 1985년 견성암에 안주하면서 안거를 시작하여 1988년에 재무 소임 을 역임하고, 1992년에는 입승을, 1995년에는 도감 소임을 역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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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스님은 내원사, 세등선원, 승가사 등 제방 선원에서 안거를 성만하였고, 견성암에서는 무려 27안거를 성만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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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님은 천일지장기도를 하면서 건물을 보수하고 부족한 생활용수를 보충하기 위해 지하수를 개발했고, 비가 오면 우산을 쓰고 이용했던 화장실을 수세식으로 바꾸었으며, 천진암 입구의 도로를 확장하고 포장한 후 법당과 삼성각과 요사채를 보수하여 천진암의 면모를 일신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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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현재 수덕사 견성암에서 수행 정진 중인 수현스님의 수계제자로는 동안·재오·선진스님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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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호남에 비구니 선원이 거의 없는 사실이 안타까워 파도처럼 밀려오던 각종 어려움을 극복하고 1996년 10월 15일 삼천일 지장기도 불사 회향을 하면서 호남에 첫 비구니 선원인 천진암 백암선원(白岩禪院)을 개원하고 그 해 첫 동안거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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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사와 상좌의 입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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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5년 가을, 갑작스럽게 존경하던 은사스님이 입적했고 다음해인 1996년에는 꽃다운 나이의 제자를 떠나보냈다. 이에 정안스님은 생사 문제에 대해 깊이 생각하게 되었다. 스님은 3년만 열심히 정진하면 생사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 같았다. 그래서 가람 수호와 포교 의무를 일단 접어둔 채 천진암은 제자에게 일임하고, 지장암은 권속에게 부탁한 후 오로지 참선 수행에만 몰입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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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대산 지장암 면모 일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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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431-03.jpg|섬네일|지장암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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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님은 공부를 하면 할수록 공부와 일상생활이 둘이 아니며 자신이 머물고 있는 처처가 다 배움터요, 행하는 모든 일이 공부 아님이 없다는 자각이 분명해졌다. 이에 스님은 지장암으로 돌아왔고 5년간 상상을 초월하는 커다란 화두와 직면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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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날의 생활 속에서 부딪치는 화두, 곧 육신을 죽일 것인가, 설자리를 버릴 것인가, 마음을 죽일 것인가 등등이 꼬리를 물고 우후죽순처럼 일어나기 시작했다. 스님은 공동체 삶속에서 발생하는 각종 에피스드를 수행의 재료로 삼아 어려움을 통해 겸손을, 가난한 살림살이를 통해 감사를 배웠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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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북방 최초의 비구니 선원이라는 명성에 조금이라도 부응할 수 있도록 지장암 내 기린선원을 정비하여 많은 대중이 살 수 있게끔 조건을 갖추는데 공헌했다.
 
  
 
== 참고자료==
 
== 참고자료==
−
* 한국비구니연구소, 『한국비구니수행담록』 하, 뜨란출판사, 2007, pp. 459~463.
+
* 한국비구니연구소, 『한국비구니수행담록』 중권. 뜨란출판사, 2007, pp. 189-191.
−
* 한국비구니연구소, 『한국비구니명감』, 뜨란출판사, 2007, p. 431.
+
* 한국비구니연구소, 『한국비구니명감』, 뜨란출판사, 2007, p.312.
−
* 오대산 기린선원 남대 지장암 [홈페이지], http://namdaejja.webbit.kr/
+
* 다음 블로그 여행과 산행 https://blog.daum.net/oshwang/12190821<덕숭산 견성암>
−
* 월정사 지장암 감원 정안스님 입적 [불교신문], http://www.ibulgyo.com/news/articleView.html?idxno=134475
 
−
* 佛心도 반해버린 산 병풍과 계곡 물소리, 백암산 천진암 [자비화 카페], https://cafe.daum.net/squirrel4u/Bpz4/4288?svc=cafeapi
 
  
 
==시맨틱 데이터==  
 
==시맨틱 데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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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6월 28일 (화) 12:58 판


수현(修賢)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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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명 수현(修賢)
법호
속명 김재분(金載妢)
출생 1941. 1. 4.
출가
입적
사찰
특이사항


정의

정안(淨岸)스님은 오대산 지장암의 주지를 맡아 사찰 면모를 일신하고 한국 북방지역의 비구니 선 수행 문화를 이끈 대한민국의 비구니스님이다.

생애

경력

연도 내용
1941 충남 서산 출생
서산 팔봉중학교 졸업
견성암에서 도명(道明)스님을 은사로 출가
1963 원담스님을 계사로 사미니계 수지
1963~1965 동학사 강원 사집과 수료
1977 자운(慈雲)스님을 계사로 비구니계 수지
내원사, 세등선원, 승가사 등 선원 안거 성만
1985 견성암 27안거 성만
1988 견성암 재무
1992 견성암 입승
1995 견성암 도감
2004 견성암 주석(현)

인적사항

문중 육화(六和)
수계제자 동안·재오·선진

활동 및 공헌

출생

수현(修賢)스님은 1941년 1월 4일 충남 서산시 팔봉면 금학리 2구 827번지에서 아버지 김동렬과 어머니 심문순 사이의 7남매 중 둘째로 태어났다. 이름은 김재분이다.

출가의 계기

어릴 때부터 산을 좋아했던 스님은 늘 입버릇처럼 산에 가서 살 거라고 말했다. 서산 팔봉중학교를 졸업한 스님은 사춘기를 거쳐 청년기가 되면서 탁발승의 거리낌 없는 해맑은 모습을 보고 출가를 결심하였다. 

스님은 24세 되던 해 도명스님을 은사로 수덕사 견성암에서 출가한 뒤 2년 동안 행자 생활을 하면서 불법에 대한 습(習)과 예(禮)를 익혀 나갔다.

수덕사 서편 산중턱에 있는 견성암은 우리나라 최초의 비구니 선방으로 원래는 정혜사 동쪽에 초가집으로 지어져 있었다. 1930년 만공 큰스님의 뜻에 따라 도흡스님이 창건한 이래 개축을 거듭하다 1965년 벽초스님에 의해 법당을 현대식 2층 석조 건물로 이전 건립하고 서선당(西禪堂), 동선당(東禪堂) 등의 요사채를 신축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수학

현재 견성암은 한국 비구니 제일 선원으로 선방에서 백여 명의 선객들이 수도 정진하고 있으며, 전국 비구니스님들이 참선 정진하는 수련장으로는 최고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이곳은 법당 입구 에 만공 큰스님의 친필인 칠근루(七斤樓) 현판이 걸려 있고, 만공 큰스님께 인가를 받은 법희스님과 만성스님, 개화기의 여류시인 김일엽 스님이 수도 정진한 곳으로도 유명하다.

한 생을 선객으로 남고자

1979년 도용스님을 입승으로 모시고 18명의 스님들이 삼년결사를 시작한 이후 1999년 여섯 번째 회향을 하였고, 지금도 비구니 선객의 정진도량으로 선불장이 되고 있다. 내원사를 거쳐 강화 청룡암에서 2개월 정도 기도하던 수현스님은 제방 선원에 입방하여 본격적으로 안거 정진을 하였다. 1985년 견성암에 안주하면서 안거를 시작하여 1988년에 재무 소임 을 역임하고, 1992년에는 입승을, 1995년에는 도감 소임을 역임하였다. 그동안 스님은 내원사, 세등선원, 승가사 등 제방 선원에서 안거를 성만하였고, 견성암에서는 무려 27안거를 성만하였다. 2004년 현재 수덕사 견성암에서 수행 정진 중인 수현스님의 수계제자로는 동안·재오·선진스님이 있다.

참고자료

  • 한국비구니연구소, 『한국비구니수행담록』 중권. 뜨란출판사, 2007, pp. 189-191.
  • 한국비구니연구소, 『한국비구니명감』, 뜨란출판사, 2007, p.312.
  • 다음 블로그 여행과 산행 https://blog.daum.net/oshwang/12190821<덕숭산 견성암>

시맨틱 데이터

노드 데이터

식별자 범주 유형 표제 한자 웹 주소
정안(淨岸)스님 본항목 정안스님(淨岸, 1951~2014) 淨岸 http://dh.aks.ac.kr/~biguni/wiki/index.php/정안(淨岸)스님

※ 범례

  • 범주: 본항목, 문맥항목
  • 문맥항목 유형: 승려(비구니), 승려(비구), 인물, 단체, 기관/장소, 사건/행사, 물품/도구, 문헌, 작품, 개념/용어,

릴레이션 데이터

항목1 항목2 관계
수현(修賢)스님 도명(道明)스님 ~의 제자이다
수현(修賢)스님 견성암 ~에서 출가하다
수현(修賢)스님 동학사 강원 ~에서 사집과를 수료하다
수현(修賢)스님 남대 지장암 기린선원 ~을 정비하다
수현(修賢)스님 원담(圓潭)스님(1926~2008; 비구스님) ~으로부터 사미니계를 받다
수현(修賢)스님 자운(慈雲)스님(1911~1992; 비구스님) ~으로부터 비구니계를 받다
수현(修賢)스님 견성암 27안거 ~를 성만하다

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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