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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찰명 : 제주 불탑사(佛塔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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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소 : 제주도 제주시 삼양일동 696(제주시 원당로16길 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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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소 : 제주도 제주시 삼양일동 696(제주시 원당로16길 41)'''
봉려관 스님이 중창한 사찰로서 대한불교조계종 제23교구 관음사의 말사이다. 이미 폐허가 된 장소에 봉려관 스님이 거처 한 동을 마련하고 옛 원당사 5층 석탑 일부를 제자리에 합체하고 주석했는데, 불탑이 소재한 사찰이어서 사명을 ‘불탑사’라 한 것이다. </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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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불탑사는 봉려관 스님이 중창한 사찰로서 대한불교조계종 제23교구 관음사의 말사이다. 이미 폐허가 된 장소에 봉려관 스님이 거처 한 동을 마련하고 옛 원당사 5층 석탑 일부를 제자리에 합체하고 주석했는데, 불탑이 소재한 사찰이어서 사명을 ‘불탑사’라 한 것이다. </br>
 
현 불탑사와 원당사를 하나로 본다면 1914(혹은 1913)년은 ‘중창’으로 봐야 하지만, 불탑사를 독립된 사찰로 본다면(보물 제1187호인 5층 석탑의 역사를 불문하고), 1914(혹은 1913)년의 불탑사는 봉려관 스님이 창건한 사찰이다. 1948년에 발생한 제주 4.3 사건 당시 사찰 대부분이 파손되었으며 1953년에 재건했다. </br>
 
현 불탑사와 원당사를 하나로 본다면 1914(혹은 1913)년은 ‘중창’으로 봐야 하지만, 불탑사를 독립된 사찰로 본다면(보물 제1187호인 5층 석탑의 역사를 불문하고), 1914(혹은 1913)년의 불탑사는 봉려관 스님이 창건한 사찰이다. 1948년에 발생한 제주 4.3 사건 당시 사찰 대부분이 파손되었으며 1953년에 재건했다. </br>
 
봉려관 후손의 증언에 의하면, 불탑사에는 봉려관 스님이 당시 건립하고 관음기도 했던 초가 돌집이 있었는데, 봉려관 후손이 자리를 옮겨 보존해줄 것을 간곡히 요청했지만, 2014년을 전후로 해서 당시 불탑사 승려에 의해 철거됨으로써 현재 봉려관의 유적지는 흔적조차 없다. 근대 제주불교의 유적이 훼손된 것이다.  </br> </br>
 
봉려관 후손의 증언에 의하면, 불탑사에는 봉려관 스님이 당시 건립하고 관음기도 했던 초가 돌집이 있었는데, 봉려관 후손이 자리를 옮겨 보존해줄 것을 간곡히 요청했지만, 2014년을 전후로 해서 당시 불탑사 승려에 의해 철거됨으로써 현재 봉려관의 유적지는 흔적조차 없다. 근대 제주불교의 유적이 훼손된 것이다.  </br> </br>

2024년 5월 10일 (금) 07:07 기준 최신판

  • 사찰명 : 제주 불탑사(佛塔寺)
  • 주소 : 제주도 제주시 삼양일동 696(제주시 원당로16길 41)

제주 불탑사는 봉려관 스님이 중창한 사찰로서 대한불교조계종 제23교구 관음사의 말사이다. 이미 폐허가 된 장소에 봉려관 스님이 거처 한 동을 마련하고 옛 원당사 5층 석탑 일부를 제자리에 합체하고 주석했는데, 불탑이 소재한 사찰이어서 사명을 ‘불탑사’라 한 것이다.
현 불탑사와 원당사를 하나로 본다면 1914(혹은 1913)년은 ‘중창’으로 봐야 하지만, 불탑사를 독립된 사찰로 본다면(보물 제1187호인 5층 석탑의 역사를 불문하고), 1914(혹은 1913)년의 불탑사는 봉려관 스님이 창건한 사찰이다. 1948년에 발생한 제주 4.3 사건 당시 사찰 대부분이 파손되었으며 1953년에 재건했다.
봉려관 후손의 증언에 의하면, 불탑사에는 봉려관 스님이 당시 건립하고 관음기도 했던 초가 돌집이 있었는데, 봉려관 후손이 자리를 옮겨 보존해줄 것을 간곡히 요청했지만, 2014년을 전후로 해서 당시 불탑사 승려에 의해 철거됨으로써 현재 봉려관의 유적지는 흔적조차 없다. 근대 제주불교의 유적이 훼손된 것이다.

※ 출처 : 혜달스님(사단법인 봉려관불교문화연구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