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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맑고 향기롭게는 1994년 법정(法頂) 스님(2010.3.11 입적)이 발족한 시민 모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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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족 취지문을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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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흔히들 마음을 맑히라고, 비우라고 말을 한다. 그러나 이것이 바로 마음을 맑히는 법이라고 얘기하는 이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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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또 실제 생활이 마음을 비우고 사는 이처럼 여겨지는 사람 만나기도 쉽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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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음이란 결코 말로써, 관념으로써 맑혀지는 것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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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실질적인 선행(善行)을 했을 때 마음은 맑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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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행이란 다름 아닌 나누는 행위를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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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가 많이 가진 것을 그저 퍼 주는게 아니라 내가 잠시 맡아 있던 것들을 그에게 되돌려주는 행위 일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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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음을 맑히기 위해서는 또 작은 것, 적은 것에 만족할 줄 알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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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살아가는데 꼭 필요 불가결한 것만 지닐줄 아는 것이 바로 작은 것에 만족하는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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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찮은 것 하나라도 소중히 여기고, 그것을 소유할 수 있음에 감사하노라면 절로 맑은 기쁨이 샘솟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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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것이 행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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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간들의 이기적 욕심이, 만족할 줄 모르는 마음이 이제는 자신들의 생명마저 위협할 지경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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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제 우리들, 인간들은 지혜의 선택을 해야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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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물질의 노예가 아닌 나눌 줄 알고, 자제할 줄 알며, 만족할 줄 알고, 서로 손 잡을 줄 아는 심성을 회복해 가야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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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것이 참다운 삶을 사는 길이며, 삶을 풍요롭게 가꿔가는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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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깨달음에 이르려면 두 가지 일을 스스로 실행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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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나는 자신을 속속들이 지켜 보는 것이다. 스스로 자신을 관리, 감시하여 행여라도 욕심 냄이 없도록 삿된 길로 빠지지 않도록 경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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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또 하나는 사랑을 실천하는 것이다. 콩 반쪽이라도 나눠 갖는 실천행이 생활 속에, 자연스럽게 배어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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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두 길을 함께 하고자 여러분께 "맑고 향기롭게 살아가기 운동"을 제안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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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소 : 우.02839) 서울시 성북구 선잠로5길 68 (성북동 323, 길상사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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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화 : 02-741-4696 팩스:02-741-4698 이메일: clean9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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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출처<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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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맑고 향기롭게 https://clean94.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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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참조<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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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튜브, 맑고 향기롭게, https://www.youtube.com/channel/UC1OB-Ua5tGUwHeUyFy6YeJ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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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GO저널, [NGO오디세이] 사람·세상을 ‘맑고 향기롭게’… “연꽃처럼 실천하는 삶”2023년. https://www.ngojournal.co.kr/news/articleView.html?idxno=12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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