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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오대산 월정사 뒤편에서 오대천을 건너면 깔끔하게 단장한 지장암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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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본전(本殿)격인 지장전을 마주보고 왼쪽이 기린선원(麒麟禪院)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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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지장암 기린선원은 현재 북방 최초의 비구니 선원으로 명성을 떨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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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1930년대 문경 대승사 윤필암과 거의 동시에 비구니 선방을 열었을 정도로 역사와 전통을 갖춘 선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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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오대산이 불탈 때에도 끝내 미동도 않은 채 상원사를 화마에서 지켜낸, 당대 최고승 한암스님이 근대 지장암 기린선원의 뿌리를 이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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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한국전쟁 때 전소된 지장암은 성진(性眞 혹은 聖眞, 1896~1983년)스님이 원력을 세우고 상좌 혜종(1930~1995년)스님이 불사를 한 뒤 3대째인 정안스님에 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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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1996년 당시 월정사 주지 현해스님이 지은 ‘기린선원’ 현판이 걸리고 1997년 하안거 때부터 방부를 들이면서 완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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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기린선원麒麟禪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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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기린선원은 1994년 지층 30평, 건평 60평 규모로 신축하였으며 ㄱ자 모양으로 정면 6칸, 측면 3칸의 겹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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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지붕의 형태는 팔작지붕이며 수용인원은 30명이다. 오대산내 기린산 자락에 남대가 자리를 잡고 있기에 기린선원이란 명칭이 붙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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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기린이란 선원명은 지장암이 이름을 따서 현해 대종사께서 지었고 편액은 석주스님의 친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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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결제 다음날부터 3일간 자비도장참법慈悲道揚懺法 양황참기도梁皇懺祈禱를 한 다음 정진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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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근세에 경허, 만공, 수월 큰스님과 함께 선원을 크게 진작시킨 한암스님의 가풍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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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기린선원麒麟禪院 연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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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1931년 률노스님, 해노스님외 30여명의 스님들이 해제, 결제 없이 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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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1937년 본공스님 한암스님 친견 후 입승소임을 맡아 선원의 면모를 갖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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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1975년 정식방부를 받아 하안거에 인법당을 개원 40여명이 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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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1994년 선원 중창불사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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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1997년 지장전 우측에 90평 규모의 선방을 신축하고 하안거 방부 받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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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1999년 동안거 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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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출처<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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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오대산 월정사, http://woljeongsa.org/bbs/content.php?co_id=1020a0&tabs=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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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불교신문, 18. 지장암 기린선원 2006년. https://www.ibulgyo.com/news/articleView.html?idxno=74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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