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조계종 개혁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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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명칭 : 대한불교조계종 개혁회의(大韓佛敎曹溪宗 改革會議)

1980년 이른 바 10.27법란을 통해 큰 충격을 받은 불교계는 1986년 6월 정토구현 전국승가회를 발족시키고, 1994년 4월 서의현 총무원장을 사퇴시킨 후 곧바로 대한불교조계종개혁회의(大韓佛敎曹溪宗改革會議)를 출범시켰다.
1994년 3월 말부터 4월 초, 서울의 조계사에서는 조계종 종단 집권층과 종단의 개혁을 추진하려는 범승가종단개혁추진회측과의 치열한 갈등이 빚어졌다. 이 갈등은 조계종 총무원장이던 서의현스님의 3선 연임 강행으로부터 촉발되었지만, 그 이면에는 조계종 종단측의 정치권력 지향성에 대한 승려와 신도들의 불만에 있었다. 이후 조계종은 과도종단인 대한불교조계종개혁회의를 출범시켰고 새로운 종정스님과 총무원장을 선출하는 등 긍정적인 방향으로 사태를 수습하는 방향으로 나아갔다.

[출처 및 참고자료]
- 미친자신감핵폭발연구소 종교로 읽는 한국 사회 – 이길용(1922권)
- 우리는 지난 100년동안 어떻게 살았을까 1 상처 입은 법당 거듭나는 불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