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 봉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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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찰명 : 고흥 봉래사(高興 蓬來寺)
  • 소재지 : 전라남도 고흥군 봉래면 신금리 401(고흥군 봉래면 우주로 3159-32)

고흥 봉래사는 외나로도의 항구가 한눈에 들어오는 덕암산의 중턱에 자리 잡고 있으며 조그만 암자라는 단어가 더 어울리는 절이다.
송광사 판암 스님께서 1935년 덕암산 아래에 초가 3칸을 건립, 명이 송수인 스님을 청하여 거주하다 1938년 여름에 법당 4칸을 창건하여 신흥암이라 하였고 1949년 명송 스님께서 송광사로 가시고 남원 실상사의 벽운성범 스님께서 안거 하면서 암자명을 봉래사라고 개칭하였다.
그 후 1962년 백은종택 스님께서 법당을 헐어버리고 법당 4칸을 재건하여 1987년 봉래사 연혁을 필사본으로 정리하였다. 대웅전에는 유형문화재로 지정된 신중탱화라는 불화가 보관되어 있다.
경내에서는 신금리 나로도항이 한눈에 보인다.
고흥 봉래사 신중탱화는 2005년 전라남도 유형문화재(현, 유형문화유산)로 지정되었다. 비단 바탕에 채색. 세로 116㎝, 가로 69㎝. 봉래사 신중도는 원래 천은사에서 1776년에 민휘(敏徽)와 내숙(來叔)이 제작을 주도하였고, 아미타불도와 삼장불도 제작에는 보조화승으로 참여하였다. 현재는 전라남도 고흥 봉래사에 봉안되어 있다. 고흥 봉래사 신중탱화는 제석과 범천이 결합된 천부와 5명의 신장이 표현된 천룡부가 결합된 신중도로 18세기 후반의 다른 신중도와는 달리 천룡부의 주존으로 위태천이 정착되기 이전의 모습을 보여준다.

[출처 및 참고자료]
- 여행바라기 봉래사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고흥 봉래사 신중탱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