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혜옹주(성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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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론

[1486년(성종 17)~1525년(중종 20) = 40세]. 조선의 제9대 임금인 성종(成宗)의 딸로 옹주. 본관은 전주(全州)이고, 거주지는 서울이다. 어머니는 청송 심씨(靑松沈氏)심말동(沈末同)의 딸인 심숙용(沈淑容)이다. 친언니는 경순옹주(慶順翁主)이며, 친동생은 이성군(利城君)과 영산군(寧山君)이다. 부마는 양주 조씨(楊州趙氏)한천위(漢川尉)조무강(趙無疆)이다.

출생과 혼인생활

숙혜옹주(淑惠翁主)는 1486년(성종 17) 성종과 심숙용의 사이에서 2남 2녀 중 차녀로 태어났다. 1502년(연산군 8) 참봉(參奉)조광세(趙光世)의 아들이자 조선 초 대제학(大提學)을 역임한 조말생(趙末生)의 고손(高孫) 조무강(趙無疆)과 결혼하였는데, 부마 조무강은 한천위에 봉해졌다.(『연산군일기』 8년 1월 11일) 1525년(중종 20) 숙혜옹주는 40세의 나이에 세상을 떠났는데, 중종은 숙혜옹주의 집에 특별한 부의를 하도록 하였다.(『중종실록』 20년 6월 23일),(『중종실록』 20년 6월 23일)

묘소와 후손

숙혜옹주의 묘소는 경기도 남양주시 수석동 산2-1에 조성되어 있다.

숙혜옹주는 부마 조무강과의 사이에 1남을 두었는데, 1516년(중종 11) 1남 조연손(趙連孫)을 낳았다. 고손은 한원부원군(漢原府院君)조창원(趙昌遠)으로, 그 딸이 인조(仁祖)의 계비(繼妃)인 장렬왕후(莊烈王后)이다.

참고문헌

  • 『연산군일기(燕山君日記)』
  • 『중종실록(中宗實錄)』
  • 『숙종실록(肅宗實錄)』
  • 『선원계보기략(璿源系譜記略)』
  • 『국조인물고(國朝人物考)』
  • 『약천집(藥泉集)』
  • 지두환, 『성종대왕과 친인척』, 역사문화,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