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정옹주(淑靜翁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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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론

[1525년(중종 20)~? = ?]. 조선의 제11대 왕인 중종(中宗)의 딸로 옹주. 본관은 전주(全州)이고, 거주지는 서울이다. 어머니는 중종의 후궁인 김숙원(金淑媛)이다. 부마는 능성 구씨(綾城具氏)로 능창위(綾昌尉)구한(具澣)이다.

출생과 혼인생활

숙정옹주(淑靜翁主)는 1525년(중종 20) 중종과 김숙원의 사이에서 태어났다. 1534년(중종 29) 선공감(繕工監)부정(副正) 증 호조 판서(判書)구신경(具信璟)의 아들 구한(具澣)과 결혼하였는데, 부마인 구한은 능창위에 봉해졌다.

1558년(명종 13) 부마 구한이 세상을 떠난 후 숙정옹주와 그 사위가 간통을 하는 사건이 발생하였다. 이에 대전에서 사약을 내려 사사하였다.(『명종실록』 21년 12월 21일)

묘소와 후손

숙정옹주의 묘소는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대자동 산29-1에 있다.

숙정옹주는 남편인 구한과의 사이에 3남 3녀를 두었는데, 1남은 구사근(具思謹), 2남은 구사인(具思訒)이며, 3남은 구사함(具思諴)이다. 그리고 1녀인 구옥선(具玉善)은 김정남(金正男)과 결혼하였고, 2녀인 구옥영(具玉英)은 이창(李瑒)과 3녀인 구효생(具孝生)은 이진(李瑱)과 각각 혼인하였다.

참고문헌

  • 『명종실록(明宗實錄)』
  • 『선원계보기략(璿源系譜記略)』
  • 『인재집(忍齋集)』
  • 지두환, 『중종대왕과 친인척』, 역사문화, 2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