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혁(韓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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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론

[?~? = ?]. 조선 전기 세종 때의 문신. 이명은 한혁(韓奕). 집현전(集賢殿)박사(博士)를 지냈다. 본관은 청주(淸州)이며, 거주지는 서울이다.

세종 시대 활동

1441년(세종 23)에 식년시 정과에 급제하여, 세종 때에 집현전 박사로 재임하였다.[『방목(榜目)』] 1447년(세종 29) 선왕의 대를 이어 임금이 즉위할 때 관복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한 논쟁이 벌어졌다. 이때 한혁은 집현전 직제학이계전(李季甸)과 함께 상복을 입어야 한다는 소식(蘇軾)의 주장에 따를 것을 주장하였다.(『세종실록』 29년 2월 16일)

성품과 일화

윤기견(尹起畎)이 작성한 정도전(鄭道傳)의 『불씨잡변(佛氏雜辨)』 발문(跋文)에 의하면 1480년(세종 20)에 한혁이 정도전의 외손자뻘이라 이 책을 가지고 있다가 윤기견에게 건냈다고 한다.[『동문선(東文選)』]

참고문헌

  • 『국조문과방목(國朝文科榜目)』
  • 『동문선(東文選)』
  • 『청선고(淸選考)』
  • 오용섭, 「『佛氏雜辨』 초간본의 서지적 연구」, 『서지학연구』33, 한국서지학회, 2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