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목향(靑木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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쥐방울덩굴(Aristolochia contorta)의 뿌리를 햇볕에 말린 것.

개설

청목향(靑木香)은 간기(肝氣)를 평안하게 해 주고 진통시키며[平肝止痛], 해독 작용을 나타내고 종기를 가라앉히는[解毒消腫] 등의 효능이 있다.

산지 및 유통

『세종실록』「지리지」에 의하면 경기도, 경상도, 황해도에서 생산되는 토산물이다.

약재화 방식 및 효능

음력 3월에 채취하여 햇볕에 말린다. 일반적으로 처방에 넣을 때에는 볶아서 쓴다.

폐열(肺熱)로 나는 기침, 담(痰)이 뭉친 것, 숨찬 것, 치질, 오래된 종기 상처 등을 치료한다. 폐기(肺氣)가 위로 치밀어 올라서 숨 쉬기 힘든 것, 기침이 잇달아 나면서 멎지 않는 것 등을 치료한다. 『향약집성방(鄕藥集成方)』에는 작은 단지 안에 청목향을 넣고 태워서 항문에 연기를 쏘임으로써 치질 치료에 사용했다는 기록이 있다. 마두령과 마찬가지로 현재는 사용할 수 없다.

참고문헌

  • 『향약집성방(鄕藥集成方)』
  • 『동의보감(東醫寶鑑)』
  • 『주후방(肘後方)』
  • 『신수본초(新修本草)』
  • 『본초도경(本草圖經)』
  • 『강서초약수책(江西草藥手冊)』
  • 『중약재품종론술(中藥材品種論述)』
  • 『본초정(本草正)』
  • 『초목편방(草木便方)』
  • 『분류초약성(分類草藥性)』
  • 『합서중약지(陜西中藥志)』
  • 강병수 외, 『(원색)한약도감: 임상을 위한 한약활용의 필독지서』, 동아문화사, 2008.
  • 신전휘·신용욱, 『향약집성방의 향약본초』, 계명대학교출판부, 2006.
  • 우석대학교 한의과대학 본초방제학교실, 『(운곡)한약재의 기원 및 산지 총람』, 한국학술정보, 2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