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난공신(淸難功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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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왜란 중 서얼 이몽학의 난을 진압한 공로로 선조대에 책봉된 공신.

내용

임진왜란이 소강상태에 접어든 1596년(선조 29) 7월 6일에 충청도 홍산에서 이몽학이 반란을 일으켰으나, 7월 11일 부하에게 살해당하였다. 임진왜란이 끝난 후인 1604년(선조 37) 6월 25일 선조는 이몽학의 난을 진압한 청난공신 5명을 책봉하였다. 1등은 분충출기합모적의청난공신(奮忠出氣合謀迪毅淸難功臣)이라 하였으며 홍가신 1명이었다. 분충출기적의청난공신(奮忠出氣迪毅淸難功臣)이라 불린 2등은 박명현·최호 등 2명이었고 분충출기청난공신(奮忠出氣淸難功臣)이라 불린 3등은 신경행·임득의 등 2명이었다.

용례

其淸難一等洪可臣 爲奮忠出氣合謀迪毅淸難功臣 二等朴名賢崔湖 爲奮忠出氣迪毅淸難功臣 三等辛景行林得義 爲奮忠出氣淸難功臣 各賜爵封君 凡五人(『선조실록』 37년 6월 25일)

참고문헌

  •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
  • 『국조공신록(國朝功臣錄)』
  • 신명호, 『조선의 공신들』, 가람기획,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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