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헌사(進獻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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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기적인 사절로, 중국과 3년에 1번 정해진 공물 혹은 조선의 종이, 매(鷹), 공녀(貢女), 화자(火者), 말이나 소 등을 진헌하기 위하여 파견된 사절.

내용

중국에서 특별히 요구한 매를 진헌하기 위하여 파견된 ‘진응사(進鷹使)’·‘응자진헌사(鷹子進獻使), 마필(馬匹)이나 종마(種馬)를 진헌하기 위하여 파견한 사절을 ‘진헌종마사(進獻種馬使)’·‘종마진공사(種馬進貢使)’, 처녀 등의 인신(人身)을 바치기 위하여 파견된 ‘처녀진헌사(處女進獻使)’ 등 여러 명칭이 있으나 모두 진헌사의 별칭이다. 즉, 통칭으로 된 진헌사라는 명칭에다 물품명을 앞에 붙였기 때문에 여러 가지 별칭이 있게 된 것이다.

용례

進獻使李文和及權永均等 回自京師 帝待永均特厚 引入內殿 謂曰 除汝崇班 欲令近侍 然爾妹在此 爾亦不還 老母當有不豫之情矣 命爾還國 往謹乃心 恭事國王 爾不聞古事歟 毋以怠荒 累及朕躬 及永均朝辭 帝謂之曰 爾再來時 休從海上過 只從旱路上來 爾那來的使臣 敎他旱路上來(『태종실록』 9년 윤4월 23일)

참고문헌

  • 『대전회통(大典會通)』
  • 『통문관지(通文館志)』
  • 『동문휘고(同文彙考)』
  • 『증보문헌비고(增補文獻備考)』
  • 김송희, 「조선초기 대명외교에 대한 연구-대명사신과 명 사신 영접관의 성격을 중심으로-」, 『사학연구』 55·56, 1998.
  • 박성주, 「조선초기 遣明 使節에 대한 一考察」, 『경주사학』 19, 경주사학회, 2000.
  • 박성주, 「高麗·朝鮮의 遣明使 硏究」, 동국대학교 박사학위논문,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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