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무공신(振武功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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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괄의 난을 진압한 공로로 인조대에 책봉된 공신.

내용

1624년(인조 2) 1월 21일 이괄이 반정 뒤 이루어진 논공행상에 불만을 품고 난을 일으켰다. 영변에서 군사반란을 일으킨 이괄은 12,000여 병력을 이끌고 한양으로 진군하여 2월 10일에는 한양을 점령하고 흥안군을 새 임금으로 추대하였다. 그러나 2월 11일 남대문과 서대문 바깥 사이의 안현 전투에서 패배한 이괄은 한양 밖으로 탈출하였다가 13일 밤에 이천에서 부하들에게 살해당하였다.

3월 8일에 인조는 이괄의 난을 진압한 진무공신 27명을 책봉하였는데, 1등은 장만·정충신·남이흥 등 3명이었다. 2등은 이수일·변흡·유효걸 등 8명이었으며 3등은 신경원·김완·이식 등 16명이었다.

용례

策振武功臣二十七人 以張晩鄭忠信南以興爲一等 超三資 李守一邊潝柳孝傑金慶雲李希健趙時俊朴瑺成大勳爲二等 超二資 申景瑗金完李愼李休復宋德榮崔應一金良彦金泰屹吳珀崔應水池繼崔李洛李慶禎李澤李靖安夢尹爲三等 加一資(『인조실록』 2년 3월 8일)

참고문헌

  •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
  • 『국조공신록(國朝功臣錄)』
  • 『연려실기술(燃藜室記述)』
  • 신명호, 『조선의 공신들』, 가람기획, 2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