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난공신(靖難功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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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유정난에서 안평대군·김종서·황보인 등을 숙청한 공로로 단종대에 책봉된 공신.

내용

1453년(단종 1) 10월 10일 수양대군의 주도 하에 발생한 계유정란에 대한 공로로 책봉된 공신이었다. 계유정난이 있고 나서 5일 후에 43명의 정난공신이 책봉되었다. 1등은 수충위사협찬정난공신(輸忠衛社協贊靖難功臣)이라 하였는데 수양대군을 위시하여 한명회·권람·홍달손 등 12명이었다. 수충협책정난공신(輸忠協策靖難功臣)이라 불린 2등은 양정·유수·신숙주 등 11명이었으며, 수충정난공신(輸忠協策靖難功臣)이라 불린 3등은 성삼문·이홍상·이예장 등 20명이었다. 정난공신은 대부분이 좌익공신·적개공신·익대공신에도 연이어 책봉됨으로써 세조대 훈구공신의 핵심 세력을 형성하였다.

용례

賜靖難功臣一等鄭麟趾以下十一人 內廐馬鞍子具一匹 銀五十兩 段二表裏 二等十一人 內廐馬一匹 白銀二十五兩 綵段一表裏 三等二十人 內廐馬一匹 白銀一十兩 綵段一表裏(『단종실록』 1년 11월 8일)

참고문헌

  •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
  • 『국조공신록(國朝功臣錄)』
  • 『연려실기술(燃藜室記述)』
  • 신명호, 『조선의 공신들』, 가람기획, 2003.
  • 정두희, 『조선초기 정치지배세력연구』, 일조각, 1983.

관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