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전색(燒錢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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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시대에 설치되었다가 조선 건국초에 폐지된 도관의 하나.

내용

고려시대에는 소전색(燒錢色)를 비롯하여 복원궁(福源宮), 태청관(太淸觀), 신격전(神格殿), 구요당(九曜堂) 등 여러 도관(道觀)이 있었다. 이곳에서는 삼계초(三界醮), 태일초(太一醮), 북두초(北斗醮), 백신초(百神醮), 본명초(本命醮) 등과 같은 도교의 초례가 거행되었다.

소전색은 언제 건립되었는지 알 수 없으나 1392년(태조 1)에 도관의 정리 정책에 따라 복원궁(福源宮), 신격전(神格殿), 청계배성소(淸溪拜星所)와 함께 폐지되었다.

용례

禮曹啓 道家星宿之醮 貴於簡嚴 盡誠敬而不瀆 前朝多置醮所 瀆而不專 乞只置昭格殿一所 務要淸潔 以專誠敬 其福源宮神格殿九曜堂燒錢色太淸觀淸溪拜星所等處 一皆革去 上從之(『태조실록』 1년 11월 1일)

참고문헌

  • 『고려사(高麗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