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수(鑼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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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영 취타악기의 하나인 라(鑼) 연주자.

내용

라수(鑼手)는 군영에서 말이나 전차에서 내리고 앉으라는 신호를 할 때, 혹은 휴식하라는 신호를 할 때, 대가(大駕)가 단상을 향할 때, 적이 성 아래 해면에 도착했을 때 등에 라를 울리는 연주자이다. 악기의 형태는 징보다 조금 작아 『연병지남』에는 쇼증 혹은 쇼이라고 했다. 『원행을묘정리의궤』에는 자바라와 유사한 악기를 라라고 했다.

용례

兵曹 壯勇營以華城城操 夜操程式啓 (중략) 兵曹判書跪 啓稟升旗 命起應退 宣傳官跪 啓稟升旗號令 呼敎鍊官放信砲 一聲呼鑼皷手 擂皷鳴鑼 共三聲(『정조실록』 19년 2월 9일)

참고문헌

  • 이숙희, 『조선후기 군영악대 취고수 세악수 내취』, 태학사, 2007.

관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