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인박씨(貴人朴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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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론

[1827년(순조 27)~1889년(고종 26) = 63세]. 조선의 25대 왕인 철종(哲宗)의 후궁. 본관은 밀양(密陽)이고, 거주지는 서울이다. 가족관계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없다.

철종의 후궁

박귀인(朴貴人)은 궁인(宮人) 출신으로 1854년(철종 5) 7월 아들을 낳으며 귀인(貴人)에 봉해졌다.(『철종실록』 5년 7월 10일),[『승정원일기』철종 5년 7월 10일],[『일성록』철종 5년 7월 10일] 1889년(고종 26) 63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나자, 고종(高宗)은 박귀인의 상례를 철종의 또 다른 후궁이었던 범숙의(范淑儀)의 규례대로 치르며 호조에서 필요한 물자를 보내도록 지시하였다.(『고종실록』 26년 4월 10일),[『승정원일기』 고종 26년 4월 10일]

묘소와 후손

박귀인의 무덤은 현재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원당동 201-85 서삼릉 내 후궁묘역 내에 있다. 본래 이 위치는 아니었으나 일제강점기 이후 이장된 것으로 보인다. 1970년 서삼릉이 사적 제200호로 지정될 때 함께 지정되었다.

박귀인은 철종과의 사이에서 1남을 두었으나 일찍 사망한 것으로 알려진다.

참고문헌

  • 『철종실록(哲宗實錄)』
  • 『고종실록(高宗實錄)』
  • 『승정원일기(承政院日記)』
  • 『일성록(日省錄)』
  • 『선원계보기략(璿源系譜紀略)』
  • 지두환, 『철종대왕과 친인척』, 역사문화, 2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