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희(高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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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론

[1550년(명종 5)∼졸년미상.] 조선 중기 선조 때의 무신. 행직(行職)은 풍천부사(豊川府使)이고, 봉작(封爵)은 영성군(瀛城君)이며, 증직(贈職)은 호조 판서이다. 자(字)는 경승(景昇)이다. 본관은 제주(濟州)이고, 거주지는 부안(扶安)이다. 아버지는 훈련원 판관(判官)고사렴(高士廉)이다.

선조 시대 활동

1584년(선조 17) 별시(別試) 무과의 을과(乙科)로 급제한 후, 수문장이 되었다.[<무과방목>]

1592년(선조 25)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선전관(宣傳官)으로 선조의 평양몽진에 호종하였는데, 선천(宣川)에 이르러 곽산군수(郭山郡守)에 임명되었다.

1597년(선조 30) 정유재란 때, 호조 판서김수(金睟)의 천거를 받아 공세전운사(貢稅轉運使)에 임명되었다.

1601년(선조 34) 홍원현감(洪原縣監)이 되었는데, 늙고 귀가 어두운데다가 행정을 향리에게 일임하면서 백성이 고통을 받는다는 사헌부의 탄핵을 받고, 군기시 판관(判官)으로 전임되었다. 이후 유원첨사(柔遠僉使)를 거쳐서, 풍천부사(豊川府使)를 역임하였다.

1604년(선조 37) 호성공신(扈聖功臣) 3등에 녹훈되고, 영성군(瀛城君)에 봉하여졌다. 후에 호조 판서에 추증(追贈)되었다.

참고문헌

  • 『선조실록(宣祖實錄)』
  • 『선조수정실록(宣祖修正實錄)』
  • 『무과방목(武科榜目)』
  • 『기재사초(寄齋史草)』
  • 『오봉집(梧峯集)』
  • 『호남삼강록(湖南三綱錄)』
  • 『호주집(湖洲集)』
  • 『후광세첩(厚光世牒)』