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1901B-01-06B-10

hanyang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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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戊子 睿製. ○宋周密天樂次諸部, 合萬壽無疆薄媚曲破, 圖書集成, 明永樂侑食樂章一, 奏上萬壽之曲. ○設獻桃卓, 女妓 一人, 奉桃盤而進, 一人奉簇子隨後, 四人分二行, 北向而舞, 如獻仙桃儀. ○各隊并唱. 眞諺相雜, 故不載. ○舞童呈才同, 而仙母稱奉仙桃盤.】


禁苑和風拂翠箔, 衮衣深拱繡龍文. 【翌日夜讌時, 以法筵淑氣更氤氳改書進】
天門彩仗暎祥旭, 萊闕仙朝開霱雲.
金殿堯樽傾北斗, 玉樓舜樂動南薰. 【翌日夜讌時, 以瑤陛奉觴瓊液滿, 玉樓奏樂瑞烟薰改書進】
海東今日昇平世, 萬歲千秋奉聖君. 【翌日夜讌時, 以歌頌羣情胥吿欣改書進. ○奉簇子唱詞】


瑤階蟠桃結, 三千春色滿玉盤中.
三千春爲君王【翌日夜讌時, 以殿下改書進】壽, 瑞日紅【仙母唱詞】



대궐 동산의 온화한 바람 푸른 발 흔들고, 자수 용무늬 곤룡포입으시고 깊숙이 팔짱끼셨으니
천문과 채색 의장들에 상서로운 아침해가 비추니, 봉래 대궐 신선의 조정은 상서구름이 열었네
금전(金殿)의 요임금 술잔 북두자루를 기울였고 옥루에서 순임금이 타는 음악 <남훈가>가 울리네
바다 동쪽 오늘같은 태평성세, 만세토록 길이 성군을 받들리


옥섬돌엔 반도(蟠桃)가 열렸는데 삼천의 봄빛이 옥반 속에 가득하네
삼천의 봄은 임금님의 축수를 위함이니, 상서로운 해 붉게 비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