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1901B-01-06B-07

hanyang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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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戊子 睿製. ○≪法苑珠林≫, 緊陀羅王屯崙摩, 彈琴歌聲, 以諸法寶相讚佛, 大迦葉等, 皆作舞. ≪圖書集成≫<唐樂志>曰 : <인용>“漢有<槃舞>, 晉世謂之<杯盤舞>.”</인용> ○設寶相盤, 盤中置蓮花缸. 女妓一人奉花, 立於盤之東, 一人奉筆, 立於盤之西. 六人分三隊, 前隊二人, 各執彩毬舞而俯投缸, 如抛毬樂形, 中隊後隊, 隨前隊舞退, 次次進舞.】


翠幕華筵耀瑞日, 綺羅三隊好新粧.
【各隊并唱】


五雲樓閣聞仙樂, 百寶闌干拂霓裳.
【第一隊, 左右并唱】


錦帳初開彩袖色, 玉簾且捲繡毬香.
【第二隊, 左右并唱】


花間簫皷莫催曲, 只恐花身落舞場.
【第三隊, 左右并唱】



비취 장막 화려한 자리엔 상서로운 해 밝았고, 비단 옷 입은 삼대(三隊) 곱게 새단장했네


오색 구름 속 누각에선 신선음악 들려오고, 온갖 보화 장식한 난간에 예상(霓裳)을 추스리네


비단 장막 열리자 채색 옷소매요, 주렴 또 걷히니 채구(彩毬) 향내라네


꽃 사이에서 소고(簫鼓)로 곡 재촉하지 마오, 다만 꽃이 무장(舞場)위에 떨어질까 근심이라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