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립-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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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남성의 대표적인 쓰개인 흑립은 정수리를 덮는 원통형의 '대우'와 차양의 역할을 하는 테두리인 '양태'로 구성된다. 대오리를 가늘게 갈라서 대우와 양태를 만들고 그 위에 베[布]나 실[絲], 말총[馬尾]을 이용해 만든 후 검은 옻칠을 한다.

출처: "", 『AKS Encyves』online, 한국학중앙연구원.

호수(虎鬚)는 조선시대 관리들이 융복 차림의 갓에 꽂았던 장식이다. 언제부터 사용되었는지 정확히 알 수는 없으나 조선후기 기록을 통해 융복제도에 관한 논의 중 언급되는 것을 볼 수 있다.

출처: 국립대구박물관, 『선비의 멋, 갓』, 꿈과놀다, 2020, 27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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