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건

hanyang
이동: 둘러보기, 검색

Definition

궁궐에서는 머리에 쓰는 건의 색을 달리 하여 소속 관서를 구분하였다. 흑건의 형태를 알 수 있는 기록이 남아 있지 않아 정확한 형태를 알 수 없지만 회화에서 흑색의 고깔 형태로 묘사된다. 『경국대전(經國大典)』 「관복조」와 『속대전(續大典)』 「의장조」에서는 일산(日傘), 중금(中禁)과 같은 관아의 하층민들의 쓰개로 규정되어 있다.[1] 현재 국립고궁박물관에 소장된 건은 청건(靑) 96점, 황건(黃) 186점, 홍건(紅) 50점이다. 이들은 모두 무명을 두 겹으로 해서 만든 직사각형의 자루 모양인데, 겉감과 안감 사이에는 심(芯)을 넣어 빳빳하게 하였다. 착용할 때는 속으로 접혀진 양옆 하단부에 달려 있는 매듭끈으로 턱밑에서 매도록 되어 있다. 또 대부분 정수리에 솜뭉치를 넣어서 만든 직경 1.2㎝ 정도의 소색(素色) 베로 만든 방울이 동일한 간격으로 3개씩 달려 있다.[2] 그러나 현재 남아 있는 유물들 중 흑색 건은 전해지고 있지 않다.

Semantic Data

Node Description

id class groupName partName label hangeul hanja english infoUrl iconUrl
흑건 Clothing 복식 쓰개 흑건(黑巾) 흑건 黑巾 http://dh.aks.ac.kr/hanyang/wiki/index.php/흑건

Additional Attributes

propertyName value
id 흑건
대표명칭 흑건
한자표기 黑巾
이칭별칭
구분 쓰개
착용신분 협련군
착용성별 남성

Contextual Relations

source target relation attribute

재현물 제작 정보

source target relation attribute image
국립고궁박물관 흑건 documents
  • 가로 16cm / 세로 28cm
  • 색은 흑색
청건.jpg
국립고궁박물관 소장

Online Reference

type resource title description/caption URL
해설 AKS Encyves 흑건 http://dh.aks.ac.kr/Encyves/wiki/index.php/흑건
해설 국립고궁박물관 기수건 https://www.gogung.go.kr/searchView.do?pageIndex=2&cultureSeq=00021506LQ&searchRelicDiv4=CULD09&searchGubun=ALL1&searchText=기수건
  • type: 해설, 참고, 3D_모델, VR_영상, 도해, 사진, 동영상, 소리, 텍스트

Bibliography

author title publication edition URL
金貞振ㆍ白英子, 「조선시대 嘉禮都監儀軌의 班次圖에 나타난 服飾 硏究」, 『한국의류학회지』 14권 2호, 한국의류학회, 1990.
박가영, 『조선시대 궁중 패션』, 민속원, 2017.
황의숙 외3인, 『아름다운 한국복식』, 수학사, 2010.
김아람, 「복식 고증을 통한 복온공주 혼례 친영반차도 구현」, 단국대학교 석사학위논문, 2012.
유송옥, 『조선왕조 궁중의궤 복식』, 수학사, 1991.

Notes

  1. 강순제·김미자·김정호·백영자·이은주·조우현·조효숙·홍나영, 『한국복식사전』, 민속원, 2015, 638쪽.
  2. 문화공보부문화재관리국,『朝鮮時代 宮中服飾』, 문화공보부문화재관리국, 1981, 17쪽


Semantic Network Graph